• [세월호 참사] 정부, 진도·안산 특별재난지역 검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를 위한 관계 장관회의가 오는 20일 전남 진도군청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개최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9일 전남 진도군과 경기도 안산시 두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전남 진도군청 2층 대강당에서 브리핑을 통해 "두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를 위한 현지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할..
  • 손연재, 리본 종목 출전...17.950점 '고득점'
    손연재(20·연세대)가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출전해 '체조요정'의 실력을 뽐냈다. 손연재는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코리아컵 월드톱 2014 인천국제체조대회에 나왔다. 첫날 리본 종목에 출전해 17.950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릴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150㎞ 찍은 오승환, 이틀 연속 세이브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32)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19일 효고현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7-5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전날 야쿠르트를 맞아 완벽투를 선보였던 오승환은 2경기 연속 세이브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 [세월호 참사] 민·관·군 합동팀…오후5시 수색재개
    높은 파도와 조류 등으로 일시중단됐던 선체수색이 재개된다. 19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수색상황 브리핑을 연 뒤 "현재 2~3m에 가까운 파도가 일고 있지만 조류가 약해지는 오후 5시부터는 선체 진입을 다시 시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새벽에 잠수요원들이 수색을 하던 중 유리창을 통해 4층 객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사망자 일부를 발견했다"면서 "발견 된..
  • [세월호 참사] 맹골도 해역, 1년에 2∼3건 조난사고
    탑승객 476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를 집어 삼킨 맹골수도에서 최근 수년 간 한해 평균 2∼3건의 해상 조난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민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19일 공개한 '2007∼2013년 해양경찰청 해상 조난사고 통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 인근 해역에서는 모두 15건의 크고 작은 조난사고가 발생했다...
  • [세월호 참사] '나홀로 탈출' 선장, 몸 아프다며 병원행
    꽃다운 어린 학생들을 '생지옥'에 두고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홀로 빠져나온 세월호 선장 이준석(68)씨가 구속돼 조사를 받던 중 몸이 아프다며 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목포해경에서 조사를 받던 이씨가 엉덩이와 허리 등이 아프다고 수사진에 호소해 목포의 한 병원에서 엑스레이(X-ray) 촬영 등 검사를 받았다...
  • [세월호 참사] 구조업무 선원들 대거 탈출…사법처리 받나
    세월호 침몰당시 구명정을 작동시카고 승객을 구조해야할 선원들은 대거 구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청해진해운이 공개한 '세월호 운항관리규정' 비상부처 배치표를 보면 선장은 인명구조의 총 책임을 지고 1항사는 현장을 지휘하도록 돼 있다...
  • [세월호 참사] 실종사고 나흘째, 전 국민 '트라우마' 우려
    세월호의 침몰 소식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다. 뉴스 등을 통해 실종자 가족들의 오열을 지켜보고 슬픔을 공유하는 국민들까지 '트라우마'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 수백명이 바다에서 실종된 '참사'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불면증이나 우울증, 공포심을 호소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증세(트라우마)를 보이는 것이다...
  • [세월호 참사] '이 와중에…' 무개념 행태 '공분'
    '세월호' 참사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270여 명이 실종돼 나라 전체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일부 정치인 등이 애도를 가장한 무개념 '얼굴 알리기'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사고 나흘째를 맞는 19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한 카페에는 6·4지방선거 예비후보로부터 받았다는 문자메시지가 게시됐다.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침몰로 인하여 어린 학생들과 승객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
  •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 심신 피폐
    세월호 침몰 발생 나흘째인 19일 실종자 가족들의 심신이 극도로 피폐해지고 있다. 이날 실종자 가족(학부모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한 학부모가 전날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뇌경색이 와 목포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여객선 침몰사고가 장기화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피로도도 극에 달하고 있다...
  • [세월호 참사] 청해진해운 "승선인원 관리 제대로 못했다" 대국민 사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청해진해운측이 승선인원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청행진해운 김재범 기회관리부장은 19일 대국민사과문을 통해 "저희 회사가 승선인원을 제대로 관리를 못하여 혼란을 빚게됐다"며 "이로 말이암아 국민여러분께 유가족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세월호 참사 ]사고해상 기상악화…민간 잠수구조사 일부 철수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일어난지 나흘째인 19일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를 구조작업을 벌이던 민간 잠수구조사 일부가 기상 악화로 철수했다.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대책본부)는 이날 사고 현장 기상 악화로 민간 잠수구조사 58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팽목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함정 176척과 항공기 28대를 동원해 사고 해상 주변을 집중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