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검찰, 청해진해운-선주 수사 착수
    검찰이 20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선박회사인 청해인해운과 선주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이날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선박회사와 선주에 대한 수사를 착수하도록 최재경(52·사법연수원 17기) 인천지검 검사장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검 특수부는 청해진해운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與윤리위, '술자리' 논란 유한식 세종시장 '경고'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20일 '세월호 참사' 애도기간 중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킨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를 '경고' 조치했다. '경고' 조치는 새누리당 당헌·당규상 제명과 탈당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가운데 비교적 가벼운 징계로, 유 후보는 세종시장 후보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 위원장인 경대수 의원 등 당 윤리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 [세월호 참사] 해묵은 관행이 소중한 구조시간 허비
    세월호의 해묵은 운항 관행이 결국 천금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구조 시간을 허비하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세월호는 사고 하루 전인 지난 15일 오후 9시께 인천항에서 출항했다. 출항 당시 세월호는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과 교신할 수 있는 주파수 채널이 12번으로 맞춰져 있었다. 목적지인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가 주파수 12번을 사용하기 때문에 ..
  • [세월호 참사] 단원고 희생자 빈소 연일 조문행렬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경기 안산단원고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안산지역 장례식장에는 사고 닷새째인 20일에도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발인이 잇따른 안산제일장례식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한 교복 차림의 단원고 학생들로 북적였다. 이날 이 장례식장에서는 학생 2명과 교사 2명 등 모두 4명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 [세월호 참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선주' 수사
    검찰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박회사와 선주에 대한 별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김회종 인천지검 2차장 검사가 팀장으로 하는 특별수팀을 꾸리고 선박회사 경영과 직원 관리 등에 대해 문제가 없었는 지 여부를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지검은 대검찰청의 별도 수사 지휘를 받은 20일 오후 6시 30분 브리핑을 열고 향후 수사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 그린플러그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 세월호 사고 애도 동참...다음 달 31일로 연기
    봄 음악 페스티벌의 대표주자인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향한 애도 차원에서 행사 일정이 연기됐다. 그린플러그드는 오는 5월3~4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 일정을 5월31~6월1일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장소 변경은 없다. 그린플러그드는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를 간절한 마음으로 안타깝게 ..
  •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 문화계도 애도 물결...각종 행사 취소·연기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문화계도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며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 나섰다. 고양문화재단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를 전면 취소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에서다. 고양행주문화제 관계자는 "사고 희생자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며 실종자들..
  • 김민석
    김민석 5집 '세상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고'
    "생명으로 찬양하는 사역자 김민석" -민산웅 극동방송 사장 김민석이 5집 '갓페라' 앨범 '세상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고'를 냈다. 갓페라란 하나님(God)과 오페라(Opera)를 합한 말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오페라 양식의 노래를 가리킨다. 그는 스스로를 갓페라 싱어라고 부른다...
  • [세월호 참사] 희생자 2명 추가 발견..58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희생자가 58명으로 늘었다. 해경은 20일 오후 5시쯤 선내 4층 격실에서 희생자 두 명이 추가로 발견 돼 수습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들은 둘 다 남학생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이정, 5월 '같이' 공연 취소…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가수 이정(33)이 예정된 단독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했다. 20일 소속사 라우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은 5월 17~18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펼칠 예정이던 두 번째 단독콘서트 '같이'를 잠정 연기했다...
  • [세월호 참사 ]"우리 아들…우리 딸" 망부석 된 父, 실신한 母
    세월호 침몰 닷재째인 20일 새벽 팽목항. 전날 늦은 밤 구조대의 사상 첫 선내 진입이라는 기쁨은 찰나에 불과했다. 자정을 앞두고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선수지점에서 잇따라 인양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표소에 차려진 상황실 인근에 모여 혹시나 있을지 모를 기적을 기대하던 실종자 가족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장탄식을 내질렀다...
  • [세월호 참사] "청와대 가서 따지겠다" 실종자 가족 행렬, 경찰에 막혀 진도대교 앞서 농성
    청와대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에게 세월호 실종자 구조지연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20일 이른 새벽 도보로 귀경길에 올랐던 실종자 가족들이 경찰의 완강한 저항에 막혀 노상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실종자 가족 300여명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진도실내체육관 앞에서 행렬을 지어 출발해 오전 8시5분께 전남 진도대교 앞까지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