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8일 오전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에게 4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대균 씨는 최후변론에서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재판부, 검사, 방청석을 향해 3차례 고개를 숙였다... 檢 '재건축 심의무마' 명목 뒷돈…인터넷신문 대표 '구속영장'
재건축 심의를 무마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건물주들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인터넷 언론사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인터넷 언론사 대표 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피고인들에 징역 1~4년 구형
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의 출입경기록 등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국정원 직원들 및 협조자들에게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우수) 심리로 열린 '간첩 증거 조작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국정원 대공수사국 과장 김모(48) 과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 피고인 신문과정서 "공황상태...판단력 부족·무능"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7일 "사고 당시 입은 부상으로 인해 공황상태였다. 판단력이 부족했으며 무능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광주지법 법정동 201호 법정(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에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과정 내내 "굴러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 정상적 상태가 아니었다" "공황상태였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등의 ..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송환...유병언 추가 차명재산 드러나나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7일 오후 6시 인천지검에 도착했다. 김씨는 선글라스와 검정색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냈다... [날씨] 전국 아침기온 10도 안팎 '쌀쌀'...중부 낮 한때 '구름'
한글날 휴일을 앞둔 8일은 아침 전국의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원내륙·산간과 일부 중부내륙·산간, 남부산간 지역에 서리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과 경기도 일대는 낮 한때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류현진, 몸 상태 자신감..."어깨 부상 재발 가능성 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출격을 앞둔 류현진(27·LA 다저스)이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등판하는 류현진은 6일 부시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자신의 몸 상태와 각오를 밝혔다... 입국 기성용 "아시안컵 우승 목표로 훈련할 것이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원 핵심 자원인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기성용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렸는데 그런 것들을 다 잊고 새롭게 시작하겠다. 한국이 오랫동안 아시안컵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우승을 목표로 훈련을 할.. 넥센 송지만, 19년 선수생활 끝마친다
현역 최고령 타자로 활약하던 송지만(41·넥센 히어로즈)이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끝마친다. 넥센은 송지만이 은퇴를 선언했다고 7일 밝혔다... 캔사스시티, 에인절스 꺽고 29년만에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캔사스시티가 에인절스를 꺽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캔사스시티 로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2014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8-3으로 완승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범가너 무너뜨리고 NLDS '반격의 1승'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탈락 위기에 놓였던 워싱턴 내셔널스가 상대 에이스를 넘고 반격의 1승을 챙겼다. 워싱턴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선발 더그 피스터의 호투와 상대의 실책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한국 축구 체질개선 임무' 슈틸리케호 1기 소집...본격 체재 돌입
한국 축구의 체질 개선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슈틸리케호가 첫 소집을 갖고 본격적인 체제에 들어갔다.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파라과이(10일), 코스타리카(14일)와 친선경기를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