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84)가 22일 경미한 뇌출혈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측에 따르면 조 목사는 이날 오전 뇌출혈 증세를 보여 구급차를 통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고 수술을 받았다. 위급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목협 “소모임 금지 해제 조치 환영”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 이하 한목협)가 “‘정규 예배’ 외 모든 소모임 금지 조치 해제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성명을 22일 발표했다. 한목협은 “정규예배 외 모든 소모임을 금지한 지난 7월 8일 중대본의 행정 조치를 7월 24일부터 해제한다는 정부 발표를 환영한다. 그간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에 힘쓴 한국.. NCCK “교회, 엄격히 방역… 강화조치 해제 당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한국교회 방역강화조치 해제에 대한 논평’을 22일 발표했다. NCCK는 “정부는 오는 24일자로 한국교회에 대한 방역강화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코로나 19와 관련한 중대본의 대응책은 최근 2주 단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립된다. 두주 전 강화조치 이후 교회 내 감염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해제로 이어진 것”이라고 했다... 한교총 “교회 소모임 금지 해제 다행”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22일 “교회 소모임 금지조치 해제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한교총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교회 내 소모임 금지조치 해제를 의미하는 7월 22일 조치에 대하여 다행으로 여긴다”며 “지난 7월 8일 중대본의 교회 내 소모임 금지조치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일방적 조치였다”고 했다... 정세균 총리 “교회 방역강화 조치 24일 해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교회의 방역강화 조치를 7월 24일부터 해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 수칙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지 두 주가 되어 간다.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경석 목사 “기독교 탄압 규탄 서명운동 전개”
서경석 목사(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집행위원장)가 21일 ‘서경석의 세상읽기 제362화’에서 “기독교 탄압이 도를 넘었다. 기독교 탄압 규탄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했다... “동성애 죄성 지적 설교, 차별금지법안 상 차별행위”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이 “동성애의 죄성을 지적하는 설교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안) 제3조가 규정한 금지대상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 안 전 재판관은 20일 보도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일반 언론은 물론 기독교 방송·신문·소셜미디어에서 동성애를 비판하는 설교나 강의가 금지된다(28·29조)”고도 했다... NCCK 인권센터 등 80개 단체 “소돔 멸망, 동성애 때문 아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나눔의집협의회, 청어람ARMC 등 80개 단체들이 20일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신학자가 비판하는 ‘도올의 창조론’
제4회 창조론 온라인 포럼이 20일 오전 진행된 가운데,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장, 조직신학, Th.D.)가 ‘도올 김용옥의 창조론 비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조 박사는 “창세기에 나타난 창조 해석은 과학적 세계관으로 바뀌지 않는다. ‘창조’는 아기들이 언어라는 약속을 배우며 전혀 모르던 세상의 구조를 깨우치는 것처럼 초월적 믿음의 영역”이라며 “계시는 결코 부정되거나 수정되지 않.. “군사정권에서도 없었던 한국교회 향한 겁박”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정규예배 외 소모임을 금지한 정부의 교회에 대한 방역지침을 비판하는 논평을 20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 논평에서 “교회의 소모임만을 금지한다면 이것은 헌법 제37조 제2항 ‘과잉금지 원칙’을 어기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든다”며 “헌법상 보장된 종교의 자유 특히 종교의식의 자유와 종교 활동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위헌적 조.. 최영애 인권위원장 “개별적·포괄적 차별금지법 같이 존재할 수 있어”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이 20일 정의당 주최 국회 토론회에서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이미 여럿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정부, 소모임 금지 등 해제 검토
정부가 소모임 금지 등 교회에 대한 행정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