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24일 ‘해임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이상원 교수는 총신대 측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뒤 약 2개월여 만에 극적으로 교수 지위를 회복했다. 이 교수는 이에 대해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재판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아직 본안 소송이 남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법원, 이상원 교수 징계사유 모두 불인정
총신대학교 이상원 교수가 낸 ‘해임효력정지 가처분’을 24일 인용한 법원은 학교 측이 이 교수를 해임 처분하면서 내세웠던 세 가지 징계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채권자가 (강의 중) 한 ‘항문 근육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자극이 가능해요’, ‘여러분이 그 성관계를 가질 때 굉장히 격렬하게.. 법원, 총신대 이상원 교수 해임 일시 정지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에서 해임됐던 이상원 전 교수가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해임효력정지 가처분’이 24일 법원에 의해 인용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이날 주문을 통해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채권자(이 전 교수)가 채무자(학교법인 총신대)의 교수의 직위에 있음을 임시로 정한다”고 했다... “온라인 예배는 재난상황에 따른 임시방편”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24일 오후 ‘뉴노멀 목회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19 사태와 온라인 예배’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조기연 교수(서울신대 예배학)는 우선 ‘주일예배를 집에서 드릴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2세기 순교자 져스틴은 예배에 관해 기록하면서 참석하지 못한 결석자들에게 성찬의 빵을 가져다 주라고 명하고 있다”며 “이는.. ‘뉴노멀 시대’ 어떻게 목회해야 하나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24일 오후 ‘뉴노멀 목회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뉴노멀 시대의 목회’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최동규 교수(서울신대)는 “코로나19 사태의 양면성에 주목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우리에게 엄청난 공포를 제공하고 정상적인 삶을 파괴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이 현상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여기에서부터 새로운 미래를 향해.. “차별금지법, ‘차별’과 ‘차이’의 의미 왜곡”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이하 도민연합)이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입법을 반대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도민연합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안에 대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가치관을 훼손하고, 여성의 안전권과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며, 도덕적 다수자들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법안”이라고 했다... “北에 억류된 선교사를 아십니까”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가 23일 진행된 가운데, 지성호 미래통합당 의원의 북한 인권 관련 질의가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 의원은 “2010년 이후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우리 국민 6명”이라며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의 사진(나머지 탈북민 3명은 신변안전 문제상 비공개)을 화면에 띄웠고, 이 후보에게 이들이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 의원.. 예장 합동, 9월 21~22일 제105회 정기총회 예정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오는 9월 21~22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세움’이라는 주제로 제105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합동 측은 지금까지 4박5일 동안 총회를 가졌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박2일로 단축했다. 지난 제103회 총회 당시 2박3일 동안 총회를 가진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치른 적은 없었다... 소강석 목사 “1박2일 총회… 남은 안건 투명하게 처리”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부총회장)가 오는 9월 21~22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 교단 제105회 정기총회와 관련, 현장에서 다루지 못한 안건에 대해서는 “(총회 파회 후에도) 합리적·민주적 절차를 밟아 투명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별금지법, 여성 안전·프라이버시권 침해”
바른인권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여성연합은 ‘여성인권 침해하고 여성 역차별 조장하는 차별금지법 철회하라!’라는 제목의 이 성명에서 “정의당 장혜영 의원 외 10명의 의원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은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고 여성을 역차별하는 법으로서 그 제정을 강력히 반대하는 바”라고 했다... 이은철 목사, 예장 합동 초대 사무총장 취임
예장 합동 초대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23일 오전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예배는 총회 서기 정창수 목사의 인도로 윤선율 장로(부총회장)의 기도, 박재신 목사(회록서기)의 성경봉독(에베소서 4:1~3), 김종준 목사(총회장)의 설교, 임명장 수여, 소강석 목사(부총회장)의 축사, 이은철 신임 사무총장의 인사, 최우식 목사(총무)의 광고, 김삼봉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 “北 인권운동에 대한 탄압 멈추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이 “북한인권운동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23일 발표했다. 한교연은 “정부가 대북전단을 살포한 북한 인권단체 두 곳의 법인 자격을 전격 취소한데 이어 25개 단체에 대해 강력한 사무감사를 추진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대해 우리는 이것이 민간 차원에서 추진하는 북한 인권운동에 대한 정치적 탄압으로 규정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