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암(惠岩) 이장식 한신대학교 명예교수의 백세(百歲)를 기념하는 혜암신학연구소(이하 연구소)의 『신학과교회』 제14집이 발간됐다. 한국 신학계에서 교회사를 개척한 선구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진 이 교수는 교회사와 교리사를 문화사적-사상사적 맥락에서 폭넓게 살피는 관점을 견지하며 ‘기독교 사상사’의 지평을 여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역은 신앙 아닌 과학? 50프로만 동의”
얼마 전 ‘목회서신’을 통해 “20일 주일부터는 각 교회들이 신중하고 지혜롭게 주일 (공중)예배를 드리기 바란다”고 했던 기감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이 20일 그가 시무하는 옥토교회 주일예배 설교에서 대면(현장)예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0일도 ‘비대면’… 다만 ‘필수인력’ 일부 완화
수도권 소재 교회들 중 예배당 좌석이 300석 이상인 경우, 주일인 오는 20일엔 영상제작을 위한 비대면 예배 필수인력을 최대 50명 미만까지 늘려 그 예배당에 참석케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기총, 대표회장 ‘보궐선거’ 절차 본격 돌입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현재 공석인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한기총 공동회장인 김창수 목사는 18일 자신이 ‘대표회장 직무대행’임을 밝히면서, “제27대 대표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회원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는 이 공지에서 “전광훈 목사의 사표가 수리됨으로써 유고 중인 대표회장 선출 및 정상화 작업을 위해 대표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추미애 장관 논란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기대도 않는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봐 겁이 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기대도 않는다”는 제목의 논평을 18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서구 사회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라는 말이 있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오래 된 것인데, 초기 로마시대 황제와 원로원과 귀족은 국가에 경쟁적으로 세금을 더 내고, 귀족들은 평민보다 먼저 전.. ‘사중복음과 성결-오순절 운동’ 주제 국제학술제 열려
서울신학대학교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소장 최인식 교수)가 지난 14일 서울신대 국제회의실에서 제7회 사중복음 국제학술제를 열고 성결운동과 사중복음에 대해 고찰했다. ‘사중복음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독일 비텐베르크(2017년)와 일본 동경(2018년), 영국 멘체스터(2019년) 등에서 국제학술제를 개최했던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는 당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비대면 예배’ 원칙, 20일 완화 가능성
정부가 주일인 오는 20일, 지금의 수도권 소재 교회에 대한 ‘비대면 예배’ 원칙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교계와 이 같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온 정부는 그 최종 합의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정부가 이날 ‘비대면 예배’ 원칙을 완화한다면, 지난 달 19일 관련 명령을 내린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전광훈 목사 옥중서신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다시 가둬”
지난 7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전광훈 목사의 첫 ‘옥중서신’이 재수감 10일 만인 17일,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공개됐다.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처음 구속됐을 때도 여러 차례 옥중서신을 썼었다. 전 목사는 이 서신에서 “8월 15일 불법집회에 참석했다고 하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저를 다시 가두었다”며 “8월 15일 집회는 법원이 허가해서 이루어진 합법적 집회였고 .. 교회 대면예배, 9월 28일부터 가능?
강서구청이 관내 교회에 대한 집합제한명령을 오는 27일 24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구청은 1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9월 13일 발표된 정부 지침에 의거하여” 강서구 소재 교회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이 같은 명령을 연장한다고 했다... 이정익 목사, 실천신대 신임 제6대 총장 선출돼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실천신대) 신임 총장에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가 선출됐다. 실천신대 법인이사회는 1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제6대 총장에 이정익 목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4년 9월 15일까지 4년이다... 김진홍 목사 “지금 와서 전광훈 목사가 이단? 아주 불쾌”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장)가 최근 유튜브 ‘너알아TV’와의 인터뷰에서 재수감 된 전광훈 목사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너알아TV’는 전 목사 측 입장을 주로 전달하고 있다. 김 목사는 전 목사가 재수감된 데 대해 “좋게 보면 전광훈 목사가 그 만큼 영향(력)이 크다는 얘기고, 영향이 크니까 밖에 내놓으면 영향이 있으니까 감옥에 넣었단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나쁘게 말하면 참 황당한 짓”이.. 지형은 목사, 원성웅 감독 ‘목회서신’ 관련 견해 밝혀
한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대표회장인 지형은 목사가 최근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의 ‘목회서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지 목사는 “목회서신의 요점은, △예배에 관한 명령은 하나님 한 분만 하실 수 있고 △정부 당국이 예배와 관련하여 권한 밖의 명령을 내리지 말아야 하며 △계속 영상으로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면 교회의 본질에 큰 해가 되며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