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 나라에는 정치와 종교의 중첩 상태에 사는 두 부류의 집단이 존재한다. 사랑제일교회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중앙일보에 연재하는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9일자에서 최근 여권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검찰 개혁” 주장이 합리적 이성에 근거하기보다 일종의 ‘신앙’에 더 가깝다며 이 같이 말했다... NCCK “검찰개혁, 국민의 준엄한 명령” 주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검찰개혁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며 역사적 과제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9일 발표했다. NCCK는 성명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에 대한 검찰의 조직적인 반발로 야기된 지루한 갈등과 공방이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이 사태의 본질은 개혁 대상인 검찰 스스로가.. 유기성 목사 “분열은 마귀 역사… 하나 됨 힘써 지키자”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8일 “하나 되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예수동행일기를 썼다. 유 목사는 “나는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자라 지금까지 교회 안에 있다. 이처럼 교회 안에서 살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교인들이 다투고 미워하는 것을 보는 것”이라며 “교회와 교회,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이 서로 다투니, 교인들이 다투고 갈라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다”고 했다... 지성호 의원 “대북전단 금지법, 국민 표현의 자유 빼앗는 전조 될 것”
탈북민 출신인 지성호 국민의힘당 국회의원이 8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통과된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규탄했다. 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오늘(8일) 거대여당의 폭거 속에 대북전단금지법이 법사위를 통과하였다”며 “기본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헌법 체계를 흔드는 악법”이라고 했다... “차별금지법안, 낙태·감염병법 개정안 반대”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경기총),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등 50여개 단체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낙태 관련 정부 개정안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성명을 9일 발표했다... 신규 코로나 확진, 전날보다 1백명 가까이 는 686명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하룻 동안 686명(국내 발생 662명, 해외 유입 24명)이나 확인돼 전날(594명)보다 100명 가까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9일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중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으로 524명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약 76%에.. 대북전단 금지법, 국회 법사위 통과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했던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8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도 의결됐다... 소병철 의원이 “태아 예수는 발언권 없나?” 묻자…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에서 열린 낙태죄 개정 관련 공청회에서 낙태죄 전면 폐지를 주장한 김혜령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교양대학(기독교윤리전공) 교수와 소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이의 문답이 눈길을 끌었다... 다수 반대한 ‘14주 이내 낙태’… “생명권 존중해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가 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낙태죄’ 개정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8명의 진술인이 나서, 미리 국회에 제출한 진술서를 바탕으로 각각 의견을 개진했다. 8명은 정현미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이흥락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이필량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연취현 변호사, 김정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음선필 홍익대학교.. ‘모태 신앙’ 홍정욱 “후회가 실패보다 훨씬 더 두려워”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는 홍정욱 전 국회의원이 7일 네 번째 에세이에서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어떤 마음으로 출마했었는지에 대해 전했다. 홍 전 의원은 “많은 이들은 내가 2008년 제18대 총선에 화려하게 영입된 줄 안다. 젊은 중앙 언론사 회장이었고 대중적 인지도도 높은 편이었던 내가 공천에 대한 약속도 없이 출마했을 거라고는 대부분 상상하지 못할 것.. 비대면 예배에… 한교연 “전체주의적 통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통제와 강압으로는 안 된다”는 성명을 8일 발표했다. 한교연은 이 성명에서 “정부가 8일 0시부터 3주 동안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모든 교회들이 또 다시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드려야 하는 참담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했다... 신규 코로나 확진 594명… 수도권이 65%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하룻 동안 594명(국내 발생 566명, 해외유입 28명)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8일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중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으로 385명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약 65%에 해당하는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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