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보험 가입 15일 내에 해약 가능
    내년부터 보험 소비자들은 보험에 가입한 뒤 15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보험계약자가 보험증권 수령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청약 철회권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보험사가 청약철회에 따른 손해배상 등 금전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청약철회 ..
  • 딸기
    딸기, 감귤 제치고 겨울 과일 왕좌 등극
    올 여름 더위가 겨울 과일 시장의 판도 변화를 가져왔다. 롯데마트는 본격 겨울철로 접어든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과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딸기가 감귤을 제치고 처음으로 겨울 과일 1위에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마트에서 12월 딸기 매출이 감귤 매출을 앞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딸기는 일반적으로 12월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해 1~3월 매출이 연간 매출의 80% 이상..
  • 11월 중기가동률 73.3%…전월보다 0.2%p하락
    지난달 중소제조업체들의 가동률이 지난 10월 보다 소폭 하락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3%로 전월(73.5%) 보다 0.2%p 하락했다. 평균가동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48.6%, 평균가동률에 못미친 업체 비율은 51.4%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71.8%→71.6%)은 전월대비 0.2%p, 중기업(78.1%→..
  • 자동차 수출
    내년 1분기 수출, '선박·가전·자동차' 중심 완만 회복세
    내년 1분기 수출경기는 선박·가전제품·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958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을 조사한 결과에 내년 1분기 EBSI는 전분기(101.8)보다 소폭 높아진 102.9를 기록했다. EBSI는 100을 기준으로 최대값 200, 최소값 0을 갖는 지수다..
  • 노조
    철도파업 복귀 2146명…기관사는 3%대
    철도파업의 끝없는 대치속에 30일부터는 열차 운행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29일 코레일 출근대상자 2만473명 중 6656명이 파업에 참가 중이며, 최후 통첩날인 27일 974명을 비롯해 현재까지 2146명(24.4%)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파업 참가율은 파업 첫날인 지난 9일 36.7%, 16일 39.0%, 22일 37.6%, 28일 34%. 29일 32.5%로 ..
  • 코레일
    코레일 "671명 복귀…집행부 490명 징계委 회부"
    코레일은 최연혜 사장의 복귀 최후통첩 후 671명이 복귀했다고 28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기관사 51명, 열차승무원 290명, 차량정비인력 165명 등이 복귀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출근대상자 2만473명 중 6957명이 파업에 참여 중이다. 파업 이후 누적 복귀인원은 1843명으로 복귀율은 21%다. 다만 열차 운행을 담당하는 기관사 복귀율은 2.8%에 머물고 있다. 코레..
  • 코레일, 철도노조 재산 116억원 가압류 신청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파업 중인 노조원들에게 자정까지 복귀하라는 최후통첩을 한 가운데 코레일이 법원에 철도노조 재산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다. 코레일은 지난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철도노조의 예금과 채권, 부동산 등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압류 신청액은 116억원으로, 지난 2009년 파업의 손실액 39억원과 이번 파업 손실 추정액 77억여원 등 총 116..
  • KTX
    국토부,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
    정부가 철도파업의 발단이 된 수서발 KTX 법인 면허를 발급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철도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수서고속철도 법인에서 신청한 철도사업 면허신청에 대해 철도사업 면허를 발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서발 KTX는 수서~부산·목포 노선에 대해 고속열차를 운행하는 사업계획을 토대로 면허를 신청했으며, '철도사업법' 등 법령이 정한 기준을 충족해 면허를 발급하게 됐다"고 ..
  • 삼성, 애플 상대 특허소송 고법에 항소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진행된 애플과의 2차 특허소송전에서 패소한데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애플을 상대로 제기했던 국내 특허침해금지 청구가 1심에서 기각된 것과 관련 전날 서울고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애플의 아이폰4S와 아이패드2 등에 적용된 기술이 삼성전자의 상용 특허인 ▲화면 분할에 따른 검색 종류 표시 방..
  • 전문직 중 최고 매출액은 '변리사'
    전문직 사업자 중 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직종은 변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3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인 전문직 사업자 중 변리사의 평균 매출액은 6억3500만원으로 조사대상 중 가장 많았다. 변호사의 평균 매출은 4억5200만원, 관세사(3억5500만원)·회계사(3억1100만원)·세무사(2억6300만원)·법무사(1억45..
  • 코레일
    코레일, 자정까지 노조 복귀하라 최후 통첩
    "명분과 정당성도 없는 불법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오늘 밤 12시까지 반드시 돌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최후 통첩을 내린다"라며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복귀 의사가 없을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코레일은 생사의 ..
  • 코레일·철도노조 교섭 일시 중단…"결렬 아니다"
    철도파업 19일째인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노사간 실무교섭이 일시 중단됐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수서발 KTX 면허 발급과 관련해 노사간 견해차가 커서 아직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교섭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계속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결렬은 아니다"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노조 측은 수서발 KTX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