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면서 소비심리가 호전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로 종전 최고치였던 2011년 2월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인 현재경기판단CSI는 84로 전월과 같았다.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올라 99다... 카드사 탈회 고객, 포인트 현금으로 돌려줘
고객정보가 유출된 카드사들이 탈회하는 고객들에게 누적된 포인트를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농협·롯데카드 등 카드사는 탈회하는 고객이 포인트가 없어지는 손해를 입지 않도록 이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들 카드 3사에 탈회신청을 한 고객은 지금까지 65만명에 이른다. .. 불법 대부업 광고용 전화번호는 즉각 정지한다
2월부터 불법 대부업 광고에 사용되는 전화번호를 즉시 정지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현안점검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신속 이용정지제도'를 2월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해당 전화번호에서 발신된 광고 문자 등이 불법 대부업 광고가 명백하다고 판단할 경우 .. 27일부터 금융사 텔레마케팅 전면 중단
내일부터 카드사와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회사의 텔레마케팅(TM)이나 인터넷 등을 이용한 대출 권유, 모객이 금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27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고객을 직접 만나지 않은 채 전화 등을 이용하는 영업활동, 이른바 비대면(非對面) 영업 중단을 지시했다. 이는 개인정보의 유통과 활용과정에 불법적인 요.. 충남 부여 닭 고병원성 AI 확진…주말사이 의심신고 6건
충남 부여 종계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고 잔국 6곳에서 의심신고가 접수 되는 등 AI의 영향권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부여군 홍산면 종계농장에서 폐사한 닭이 고병원성 H5N8형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여 종계 농장에서는 닭 1만60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닭은 고병원성 AI에 감염됐을 때 .. 지난 해 개인회생 신청 10만건 첫 돌파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건을 돌파했다. 26일 금융권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작년 1년간 개인회생 신청은 총 10만5천885건으로 2012년(9만368건)보다 17.2%나 늘었다. 개인회생 신청은 2009년 5만4천605건에서 2010년 4만6천972건으로 줄었으나, 2011년에 6만5천171건, 2012년 9만378건 등 3년 연속 늘었다...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 4개월 연속 하락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며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36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지난달(87.8)보다 1.5p 하락한 86.3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93.4) 정점을 찍은 이후 4개월째 내리막세다. 중기중앙회는 .. 경기도 시화호 철새 분변서 AI 바이러스 검출
경기도 화성 시화호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서도 AI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AI 전국 확산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시화호 야생철새 분변 AI 검사결과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야생철새 시료채취 지점으로부터 반경 10㎞내 가금류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 카드런 500만명 육박하면서 점차 진정 기미
고객정보가 유출된 카드사에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거나 해지를 요청한 고객이 500만명에 이르고 있다. 다만 지난 22일 하루 123만명이 해지(탈회 포함)를 신청한 것을 정점으로 해지, 변경신청 수는 감소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기준 KB국민·농협·롯데카드에 재발급과 해지를 요청한 고객은 478만1400명에 달했다. 3개 카드사에서 재발.. 부여군 닭에도 AI 확진 판정...살처분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신고된 충남 부여군 홍산면 소재 종계장 닭에 H5N8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종계장은 전국에 씨닭을 분양하는 곳으로 2만2천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닭에서도 AI 감염이 최초로 확인됨에 따라 이제까지 오리만 대상으로 진행된 예방 살처분 대상이 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오전 가축방역협의회를 열.. 카드번호·유효기간 결제는 고객 확인해야
카드번호와 유효 번호만으로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 주문하면 고객에게 문자서비스 등으로 미리 확인하는 방식이 25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개인 정보를 불법 유통하는 개인브로커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이런 보완책을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1억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뿐만 아니라 신한, 삼성, 현대카드 등 모든 카드.. 금융당국 "카드사, 정보유출 마케팅 중단" 경고
금융당국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자사 마케팅에 활용하는 일부 카드사에 엄중 경고했다. 정보 유출 카드사에서 이탈하는 고객을 잡으려는 일부 카드사의 영업행위가 적발되면 최고 수준의 제재를 내릴 방침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사 임원을 긴급 소집해 이번 정보 유출 사태를 자사 고객 늘리는 기회로 삼는 행위는 엄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