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위기'만 남은 삼성… 대내외 악조건에 '울상'
    끝없이 오르기만 했던 삼성전자가 주춤했다. 2분기 연속 영업이익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던 기세는 사라지고 '위기감'만 고조되는 형국이다. 삼성전자는 7일 실망스런 4분기 실적을 내놨다. 영업이익 8조3000원. 지난해 3분기 국내 업계 최초로 달성한 10조1636억원 대비 무려 18.31%나 하락한 수치다. 전년 대비로도 6.11%나 떨어졌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두가지 해석을 제시..
  • 농어민 목돈마련저축 이자율 5.5%→3.68%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의 금리가 2%포인트 가까이 떨어진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27일 정례회의에서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이자율 변경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 이후 5.5%로 고정돼 있던 이자율은 오는 15일 기준 3.68%로 1.82% 포인트 인하된다.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은 농어민이 일정 기간 해당 상품에 가입한 경우 저축의 원리금..
  • 삼성전자 사옥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8조3천억…전년비 6.11% 감소
    삼성전자는 7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0.14% 하락한 59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31% 줄어든 8조3000억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5.24% 늘고, 영업이익은 6.11% 줄어든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59조835억원, 영업이익은 10조1636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분기 영업익 10조원 돌파를..
  • 철도파업
    국토부, 부실 기관장은 '해임 건의' 방침
    국토교통부가 LH, 코레일 등 13개 산하기관의 성과를 평가해 부진 기관장은 '해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6일 서승환 장관 주재로 세종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14개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부채 규모 축소 및 방만경영을 서 장관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채가 222조에 달하고 있음에..
  • 지영업
    자영업자 절반이 한 달에 100만원 벌어
    자영업자 빚이 지난 1년동안 9%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내 4대 시중은행(국민·우리·신한·하나)의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해 말 105조6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조3천억원(8.5%) 증가했다. 이는 일반 가계의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이 2~4% 늘어난 것에 비하면 증가율이 2~4배에 이르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자영업자의 1인당 대출이 지난해 3월 말 평..
  • 외환보유액 6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
    외환보유액이 6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464억6000만 달러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 3264억 달러에서 7월 3297억 달러로 늘어난 이후 6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 행진을 벌였다. 자산별로는 예치금이 145억9000만 달러로 한 달 전(227억5000만 달러)보다 81억6000만 달러 줄었다..
  • 한화무역 독거노인 김치전달
    독거노인 지원예산 1518억…작년 비 25%증액
    기획재정부는 올해 독거노인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25.0% 증액된 1518억원으로 5일 확정했다. 올해 독거노인 지원 예산은 지난해 1214억원에서 272억원 늘어난 1486억원으로 책정했지만 최종적으로 1518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전년 대비 25.0% 포인트 늘어났다. 증액된 예산 32억원 중 25억2000만원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구성·운영하는 '독거노인 사회관..
  • KT, 무궁화 위성 재매입 난항…국제중재 절차 갈듯
    KT가 불법 매각 논란에 휩싸였던 무궁화위성 3호를 재매입하기 위해 위성을 판 홍콩 ABS와 협상에 나섰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는 지난달 18일 무궁화 3호의 소유권을 되찾아오라는 정부 명령에 따라 재매입 협상에 나섰지만 ABS는 사실상 이를 거부하고 국제중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ABS가 국제 중재 절차를 밟는 것은 소송기간동안 시간..
  • 연말정산
    국세청, '연말정산 2013 앱' 나왔다
    국세청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소득공제 내용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2013'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무료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국세청이 이번에 배포한 연말정산 앱은 '자주 틀리는 연말정산' 기능을 추가해 '틀리기 쉬운 소득공제 유형', '법령 및 관련 예규', '연말정산 과다공제 문답자료'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국세청 세정홍보과는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때 ..
  • 아파트 공사
    "아파트 외벽 균열, 0.3㎜ 이상이면 하자"
    공동주택의 하자 여부에 대한 판단이 빠르고 공정해진다. 국토교통부는 3일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방법 및 하자판정기준'을 제정·고시했다. 이 기준은 5일부터 시행되며, 시행 이후에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하자신청 분부터 제정된 규정이 적용된다. 하자 판정기준도 명확히 정했다...
  • 증시
    새해 첫날 금융시장 요동치며 환율 급락
    새해 첫 거래일부터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장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한국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2% 넘게 급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년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장중 1,040원대(1,048.3원)로 떨어졌다...
  • 철도파업
    코레일이 긴급채용한 대체인력들 불안한 신세
    코레일이 노조 파업에 맞서 뽑은 대체인력에 대한 계약 해지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코레일은 2일 해명자료를 통해 "철도파업 중 긴급 채용한 대체인력을 해지했다는 보도는 오보"라며 "채용한 217명 중 자발적으로 그만 둔 9명을 제외한 208명 모두 현재 근무 또는 교육 중"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달 26일 열차승무원과 기관사 등 모두 660명의 대체인력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