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에 쓴 돈이 일본인들의 해외 관광지출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은행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해외 관광지출액은 217억달러(약 22조7천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에 일본의 해외 관광지출은 218억달러로 격차가 1억달러(약 1천억원)까지 좁혀졌다. .. 백화점, 가을 맞이 세일 '3社 3色…"추석 특수 이어가자"
롯데백화점은 '한글', 신세계백화점은 '추가할인', 현대백화점은 '엄마와 딸'을 테마로 각각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 세월호 등의 이슈로 소비가 침체됐지만 하반기 추석을 맞아 매출이 급증하는 등 침체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백화점 3사 모두 가을 정기세일을 발판삼아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은 10월1일부터 1.. 정부 "원·엔 환율 하락 예의 주시"
엔저(엔화 약세)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8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당국은 엔저의 하강속도가 우려할만한 수준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로 인한 실물경제의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3년차로 접어든 엔저 현상이 최근 들어 심화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환율에 과도한 쏠림 현상이..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 선임 나서
KB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군이 결정된다. 관치금융과 낙하산 인사를 우려해 은행원 출신 회장이 유력시 된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회장 선임 작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들을 추려 쇼트리스트(예비후보군)를 내놓을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 9월 거래량 2009년 이후 최고
9월 아파트 거래량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5일 현재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6천881건으로 8월 한 달 거래량인 6천807건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7월 이후 석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9월 아파트 거래량으로는 2.. 다음카카오, 조직개편…이번주 최종 확정
다음카카오가 10월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인사와 조직개편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포털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는 최근 18개 팀의 스태프 조직을 뼈대로 하는 다음카카오 인사조직개편 잠정안을 마련했다. 18개의 팀장직 중 13개가 카카오 출신이 장악, 다음에서는 나머지 5개의 팀장 자리에만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9월 소비심리는 멈추고, 경기전망은 하락
소비심리가 정부 경기부양책과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9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로 지난달과 같았다. CCSI는 올해 2∼4월 108을 유지하다가 세월호 참사 여파에 5월 105로 떨어졌다. 이후 6월 107로 올랐다가 7월에 다시 105로 떨어지는 등 갈팡질팡했.. 전용 85㎡ 다가구주택, 준공공임대주택 등록 허용된다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다가구주택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등록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무주택서민이 거주하는 다가구주택이 전용면적 85㎡ 초과로 인해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등록하기 어려웠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준공공임대주택 등록대상을 85㎡ 초과 다가구까지 확대하는 임대주택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지 쌀값 최저…16만원대 중반까지 하락
산지 쌀값이 작년 가을 수확기보다 더 떨어져 16만원 중반까지 내려오는 등 2012년 10월 이후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민간 농업연구기관인 GS&J 등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지난달 15일 80kg당 16만6천764원으로 3개월 전보다 1.39%(2천352원) 하락했다. 쌀 농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풍작이 예상되는데다 내년초 쌀 .. 휴대폰 보조금 한도 30만원으로 상향 조정
휴대폰 보조금 한도가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1일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시행에 따라 이통사의 가입자당 평균 예상 이익, 단말기 판매현황 등을 고려해 휴대폰 보조금 상한선을 30만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대리점, 판매점 등 유통망에서 재량으로 보조금의 15%를 추.. 단통법에 '보조금 분리공시'는 빠진다
오는 10월1일 시행 예정인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 '보조금 분리공시제'가 빠진다. 24일 국무총리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방통송신위원회가 제출한 단통법 하위 고시안을 심사한 결과 보조금 분리공시제를 포함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업계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데다 기획재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보조금 분리공시제에 반대 입장을 나.. 정부, 장년층 고용·자영업자 경쟁력에 2조원 투자
정부가 장년층 고용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으로 2조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근로기간을 최대한 늘리고, 퇴직 후에도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장년층 고용안정과 자영업자 대책으로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진흥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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