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부머 법인 설립 급증세
    창업 분야에서도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가 날로 청년 창업을 독려하지만 베이비부머의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이같은 움직임이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25일 중소기업청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정부가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청년 창업을 독려하고 있지만 30대 미만의 창업은 소폭 감소하는 데 반해 50대 이상의 창업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베이비부머들이 대거 법인..
  • 하나SK-외환카드 연내 통합 열려
    외환카드가 금융당국의 본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외환카드는 은행과 별도의 조직으로 공식 출범하게되고, 하나SK카드와의 연내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외환은행이 지난해 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드사업 분할을 공식화한지 8개월만이다.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의 통합은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통합의 첫 단추로 해석돼 왔다...
  • 투자자문업 순익 큰 폭 '증가'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투자자문업계의 2014회계연도 1분기(4~6월)중 순이익은 1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억원)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쿼드투자자문 등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의 순익은 같은 기간동안 158억원으로 28.5%(35억원) 늘어났다. 이와 함께 나머지 중소형사들은 적자 규모를 109억원에서 9억원으로 줄었다...
  • 공정위, 은행권 금리 담합 조사나서
    은행권의 금리담합 여부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가 2년만에 이뤄졌다. 은행들은 "금리담합은 말도 안된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위는 26일부터 국민, 우리, 하나, 신한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장에 파견된 공정위 조사관들은 코픽스(COFIX),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전반에..
  • 공무원 출근
    한국인 연간 근로시간 2천163시간…OECD 2위
    한국 근로자들의 일하는 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에 이어 두번째로 긴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2천163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멕시코(2천237시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년간 근로 2천시간이 넘는 국가는 멕시코와 한국, 그리스(2천37시간)와 칠레(2천15시간) 등 네 나라 였다. ..
  • "한류 컨텐츠 1% 증가하면 외국인투자 0.09% 늘어"
    한류 컨텐츠 수출과 국내 외국인 직접투자의 연관성을 규명한 분석이 나왔다. 백다미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24일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한류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국내 서비스업이 활성화되고 지속적으로 해외 자본 유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 월별 항공여객인원 역대최고치
    올 7월 항공운송시장은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여객부문은 역대 7월 실적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토교통부는 7월 항공부문 여객실적과 화물실적이 각각 729만 명, 31만1608t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11.1%, 7.4% 증가한 수치다...
  • 국내 두뇌 유출입 불균형 개선세 [무협]
    국내 두뇌들의 유입과 유출의 불균형 상황이 점차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제는 두뇌순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보다 절실하다는 것이다. 2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두뇌유출입 현황과 두뇌순환 활성화를 위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고급과학기술인력 대상 유출입 실태조사' 결과 해외 진학 또는 취업(이직) 의향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73.1%가 ..
  • 기준금리 낮춰도 시중금리 영향 미미 [LG硏]
    기준금리 인하를 추진하더라도 시중금리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대금리가 아닌 채권금리의 상승세에 주목한 연구다. LG경제연구원은 24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대출금리 추가 하락 폭 크지 않을 듯'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오히려 채권수익률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췄지만 예금금리나 대출금리 등 시중금리는 큰 변동이 없..
  • 7월 대기업 계열사 1685개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발표한 '7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현재 63개 상호출자제한기업(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685개로 한 달 사이에 5개사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별로 보면 한국전력공사는 신평택발전을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농협은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보험 등 5개사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엔에이치글랜우드제일호..
  • 아르헨티나 채무협상 '결렬'…15억 달러 없어 '디폴트'
    남미의 경제대국 아르헨티나가 다시 한번 디폴트(채무불이행)에 위기를 맞았다. 15억달러 규모의 디폴트로 지난 2001년 1천억달러 규모 디폴트로 인한 피해까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 정부는 한국경제에 미칠 여파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정부 대표단과 미국 헤지펀드 채권단은 미국 뉴욕에서 이틀간의 채무상환 협상을 벌였지만 아무런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
  • 개인정보 보호
    개인정보 유출 피해시 주민번호 변경 허용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주민등록번호의 제한적 변경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관에 피해액의 최대 3배까지 가중 책임을 묻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한다. 정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7대 핵심과제'를 확정했다. 정부는 주민번호 유출로 인한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