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와 마그네틱선이 없는 신개념 은행 통장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스마트폰으로 입·출금과 대출 연장 등 창구 거래를 할 수 있는 '우리 모바일 통장'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스마트폰은 1일부터, 애플의 iOS 스마트폰은 11일께부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바일 통장은 앱이 내장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 비밀번호.. 6월 산업생산, 전월比 2.1%↑…증가 전환
산업생산이 6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11.2%), 금속가공(5.9%) 등이 늘면서 전월 대비 2.9% 증가했고 서비스업생산은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4.2%), 금융·보험(2.1%) 등의 호조로 1.6% 증가했다. 소매.. 동양사태 피해자 배상비율 31일 결정
동양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 1만6000여명에 대한 배상비율을 결정하기 위한 분쟁조정위원회가 31일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31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동양그룹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분쟁조정을 신청한 사람은 2만1000명을 넘어섰지만, 이번 분쟁조정위원회에는 2월까지 조정을 신청한 사람 중 1만6000여명에 .. 6월 경상수지 흑자 79억弗…28개월째 흑자
올해 상반기 한국의 경상수지가 392억달러(약 40조2천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해 연간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치인 840억달러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4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9억2000만 달러였다. 흑자 기조는 유지됐지만 지난 5월(90억8000만.. 2030세대, 공공부문 부담액이 혜택보다 1억원 많다
정부의 재정·공공 연금·보험 지출 구조가 지금 상태를 유지하면 현재의 20∼30대 연령층은 한 사람당 평균 1억원이상을 받는 혜택보다 초과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됐다. 부담보다 혜택이 더 큰 연령층은 현재 50대 후반 연령대부터다. 28일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정책분석팀 김명철 차장 등 3명이 작성한 '인구구조 변화가 재정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BOK 경제연.. 경북 고령 월산리 돼지농장서 구제역 의심신고
경북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7개 사육동에서 20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장은 3개 사육동의 돼지 30여마리가 발굽 탈락 징조와 출혈을 보이고 몸에 딱지가 앉는 등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이자 방역당국에 27일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출입구를 폐쇄하고 방역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 개인정보 유출 영향..카드사판매 보험 마이너스
카드사를 통한 보험판매가 10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영업 환경 악화 여파가 작용했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드슈랑스'(카드사를 통한 보험판매'매출 실적이 32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81억원 대비 24.8%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융사 IT인력 늘어도 개인정보 유출은 커져
27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3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들의 지속적인 정보보호 인력 등 IT인력을 늘려왔음에도 금융사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또한 계속 새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시스템을 운용하는 사람이 문제라는게 금융계의 설명이다. 발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국내 148개 금융기관의 정보보호 관련 IT 인력은 총 574명으로 전년말 .. 전화,인터넷 대출사기금 환급 쉬워져
오는 29일부터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대출사기를 당한 금액에 대한 환급이 쉬워진다. 금융감독원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 법률을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대출사기 피해금이 발생하면 금융사에 피해구제 신청을 하면 사기 이용 계좌(대포통장)에 남아 있는 피해액을 별도의 소송절차 없이 두달내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구제역 예방접종지역 4개 시·군으로 '긴급 확대'
경상북도는 돼지 구제역 백신 접종지역을 도내 4개 시·군으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애초 구제역이 발생한 의성군을 비롯해 인접한 구미시와 군위군 등 3개 시·군에 돼지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을 고시했다. 그러나 의성 구제역 발생 농장에 이어 고령 2개 농장에서도 야외바이러스감염항체가 검출되자 긴급 백신접종지역을 고령으로 확대했다. 야외바이러스감염항체(NSP : N.. 여름철 휴가, '8월 중·하순'으로 분산 추세
여름철 휴가 시기가 8월 중·하순까지로 차츰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2005∼2014년 하계휴가기간 통행특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7월 마지막주∼8월 첫주' 사이에 휴가지로 떠난 비중은 2005년 71.4%에서 올해는 60.3%로 낮아졌다. 반면 '8월 둘째주 이후'의 비율은 같은 기간 7.1%에서 28.3%로 증가했다. 휴.. 의성군 '축산농가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명령'
구제역이 발생된 경북 의성군 전지역 축산농가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명령'이 발동됐다. 또 인접 지역인 구미시와 군위군 일부 지역도 대상에 포함됐다. 의성군은 26일 "오전 10시50분부로 가축 전염병 예방법 제15조 및 시행규칙 제17조 규정에 의거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을 고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