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사 수하물 요금, 최대 6배 이상 차이
    같은 구간을 이용하더라도 항공사별로 초과수하물에 부과하는 요금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항공사에서도 출국할 때와 입국할 때의 요금이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17개 항공사, 6개국 노선을 대상으로 초과수하물 요금을 비교 조사한 결과, 동일 노선에서 항공사별로 최대 6.2배까지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
  • 하나금융 '하나+외환' 조기통합 강조 계속
    하나금융이 5년간 독립경영을 보장했던 외환은행에 기존 내용과 달리 하나은행과의 조기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두 은행의 조기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18일 하나금융 이사회에 참여한 사외이사들은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 간 합병 추진 결의의 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들은 "금융환경의 악화에 선제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두 은행간 합병을 추진하기..
  • 21일 출·퇴근부터 광역철도·급행버스 증편 운행
    정부가 수도권 직행좌석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시민불편을 덜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광역철도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1일 부터 출퇴근에 맞춰 경인선급행열차 4회, 경원선 4회, 경의선 4회, 분당선 2회 등 총 14회를 증편할 예정이다. 경부선도 주간열차 운행을 확대해 1일 4회 증편한다. 국토부는 또 광역철도 이용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인접 전철역까지..
  • 대한항공·아시아나, 우크라이나 영공 이미 "우회 운항중"
    한국 국적기는 안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우크라이나 영공을 우회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 항공사들은 우크라이나 정세가 악화됨에 따라 지난 3월3일부터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하지 않고 남쪽으로 비껴 운항하고 있다. 지난 3월3일은 러시아 상원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
  • 올해 쌀 생산량, 좋은 기상여건으로 전년대비 5.8% 증가
    "내년부터 쌀시장 전면개방"…관건은 '관세'
    우리나라가 쌀 시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개방된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쌀 산업의 미래를 위해 관세화가 불가피하고도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쌀 시장은 내년부터 전면 개방되며, 정부는 관세를 통해 수입량을 자동조절하게 된다. 이 장관은 "관세화를 유예할 경우 의무수입물량(MMA)이 과도하게..
  • 삼성동 한전 본사
    현대차, 4조규모 한전 삼성동부지 인수 나서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공사가 7만9342㎡규모의 삼성동 본사 부지를 매각한다. 서울 강남의 알짜부지 중 마지막으로 꼽히는 이 지역에 대해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전 삼성동 부지 인수를 공식화했다. 17일 한국전력 이사회가 결정한 부지 매각방식은 최고가를 써낸 입찰자에 파는 일반경쟁 입찰방식이다. 이곳은 지난해 말 기준 공시지가는 1조4837억원, 장부가액은 2조73억원, 시세는 ..
  • 안전대책 미비로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 무산
    서울시가 안전문제로 제2롯데월드 저층부 개장을 위한 임시사용신청서에 보완통보를 내렸다. 교통ㆍ안전ㆍ방재 대책 등이 미흡하다고 서울시는 지적했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시 관계부서와 유관기관, 시민자문단 검토 결과 다수의 미비사항이 발견돼 롯데 측에 보완 통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메리츠 아이엠투자證 인수추진
    메리츠종금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활성화를위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증권회사 인수·합병(M&A) 촉진방안'이 첫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16일 예금보험공사는 아이엠투자증권 지분 52.08% 매각을 위해 메리츠종금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가격은 1700억원대로 알려졌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옛 솔로몬투자증권으로, 지난..
  • 당정, 2주택자 임대소득 과세 추진 철회
    정부가 전세에 과세를 물리기로 했다가 이를 철회하면서 오락가락한 행보를 보였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지난 16일 밤 회동을 갖고 2주택자의 전세 임대소득(간주임대료) 과세안을 합의했다. 그러면서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전세 임대소득 과세안을 뺀 소득세법 개정안을 이날 발의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17일 당정은 이번 과세 방안이 부동산 침체의 주요 요인이라는 시장의 지적에 과세 방..
  • 중국 곡물
    정부, 내일 '쌀시장개방 입장' 공식발표
    정부는 올해말로 쌀 관세화 유예기한이 종료됨에 따라 쌀시장을 개방하겠다는 입장을 18일 공식 발표한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관계장관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천명하고 쌀농가 지원을 위한 쌀산업발전대책을 제시할 에정이다. 쌀산업발전대책에는 ▲ 쌀 수입보험제도 도입 ▲ 쌀 재해보험 보장수준 현실화 ▲ 전업농·들녘경영체 육성을 통..
  • [증시 마감]코스피 연중 최대치 돌파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힙입어 연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경기 회복 전망과 2기 경제팀 출범에 대한 기대가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는 7.04포인트(0.35%) 오른 2020.52에 출발한 후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2261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5억원..
  • "사내유보금 과세에 신중해야" <한경연>
    최근 도입 논의가 되고 있는 기업들의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금성 자산의 증가는 기업경영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결과이며 이는 주요 경쟁국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김윤경 부연구위원이 작성한 '사내유보금 과세제도 도입의 문제점과 정책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설명하며 사내유보금 과세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