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태백 영동선이 복구작업을 마치고 23일 오전 중 운행을 재개될 전망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사고로 탈선한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관광열차와 무궁화호 열차를 선로로 들어 올려 문곡역과 태백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밤샘 복구작업을 벌였다. 코레일은 또 사고가 난 선로의 전기선을 점검하는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광역버스 중간문 없애고 좌석 늘린다
수도권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로 인한 좌석난 완화를 위한 버스 구조변경이 추진된다. 버스 중간에 있는 출입문자리에 좌석 4개를 추가 설치하는 것이다. 23일 국토교통부와 버스업계에 따르면 버스업계는 지난 19일 버스 입석금지 후속대책 회의에서 좌석을 추가하는 구조변경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구조변경 승인 방침을 정하고 22일.. 보험사 대출, 1년새 17.7조원 증가
보험회사 대출이 지난 5월 말 기준 135조1000억원으로 1년새 17조7000억원(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은 7조2000억원(9.2%) 증가한 85조7000억원, 기업대출은 10조5000억원(26.9%) 증가한 47조6000억원이었다. 가계대출 중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 금감원, 유병언 불법대출 금융기관 제재 착수
금융당국이 유병언 씨 일가와 청해진해운 관계사 등에 부실 대출한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대상 금융기관은 은행을 포함해 10여 곳에 이르며, 임직원은 수십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유병언 씨 일가 등에 대해 부실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 30여곳에 대한 특별검사를 마무리하고, 제재절차에 들어갔다. 제재 대상에는 우선 신협.. 한국경제 중국의존도 너무 커…무역흑자 58.8% 중국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23일 한은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총 수출에서 중국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 총액 6천171억달러 가운데 21.9%인 1천349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총 수입액 5천366억달러도 중국 수입액이 16.3%인 876억달러로 수출과 수입 모두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단연 1위였다. 특히 수.. 2분기 실적개선 조치 내놓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본사인력 일부를 사업장에 재배치하고 저조한 사업부의 비용을 절감하는 등 2분기 실적 부진에 대비한 경영 효율 증대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초동 본사에 근무하는 경영지원실 소속 직원 중 15% 가량을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50여명의 삼성전자 본사 직원들은 수원사업장을 비롯해 무선, 영상디스플레이(VD), 부품·소재(DS)사업부문에 배치될 예.. 택시, 세번 승차거부하면 '면허취소'
택시 승차거부에 대한 삼진아웃제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입법예고했던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승진거부 삼진아웃제가 도입돼 2년내 승차거부 3회 위반 운전자는 과태료 60만원과 자격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사업자는 면허를 취소한다... 2분기 소비둔화...신용카드 사용 전년비 4.7% 증가
2분기중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전년대비 5%증가에도 못미쳤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카드승인금액은 총 142조3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1분기 증가율(6.2%)에 비해 1.5%포인트 둔화된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간소비증가율도 당초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국민 거주지는 도시에 집중...농촌 사는 국민 '8.4%'
국민 91.6% 가량이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도시지역 거주인구는 4683만7578명으로 전년대비 45만5660명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도시화율은 91.58%(총인구 5114만명 중 4683만명)로 조사됐다. .. 고령화로 2036년에는 생산인구 2명이 노인 1명 부양
오는 2036년에는 한국에서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생산인구가 2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 1명당 부양 생산인구는 올해 5.26명에서 2036년에는 1.96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생산인구 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던 것에서 생산인구 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된다는 뜻이다. 한국의 노인 1명당 부양.. 증시부진 여파, 기업 직접금융 실적 급감
기업의 직접금융 실적이 4년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증시부진 여파의 영향을 받았다는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58조14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8369억원(3.1%) 감소했다. .. 구조조정 대기업 34개사 선정..건설,조선 順
금융권에서 500억원 이상 빌린 대기업 중 구조조정으로 선정된 곳이 34개사로 조사됐다. 건설사와 조선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이들 산업의 불황세를 보여줬다. 금융감독원은 20일 '2014년 대기업 정기 신용위험 평가'를 마치고 주채권은행이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중 601개 평가 대상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했다. 이번 평가로 C등급과 D등급으로 분류된 34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