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
고려신학대학원 전경 ©고려신학대학원

고려신학대학원 제 74회 졸업식이 최근 천안시 소재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열렸다. 고려신학대학원은 강당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졸업생 151명과 총회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고신KNC뉴스에 따르면 이날 신수인 목사는 ‘정체성과 분명한 목표’(행 26:14~23절)라는 설교를 전하며 “교회와 사람은 많은데 고난의 길을 가는 자는 많지 않아 생명력을 잃어가는 시대”라며 “미래의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살려내기 위한 종으로서 증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여 분명한 부름의 목표를 가지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뜻을 펼쳐가는 종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신원하 박사는 훈사를 통해 “비정상이 정상으로 행세할 뉴 노멀 시대에 처한 성도들이 제기하는 질문에 성경적 원리에 기초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여 적절하게 대답해 주어야 할 새로운 책임을 안게 되었다”며 “확고한 신학적 정체성과 바른 신학 원리에 기초하여 성도들이 납득할 설명과 대답할 영적·지적 자질을 갖추기 위해 더 깊은 고민과 공부와 성찰이 요구된다. 선한 목자로서 맑은 물가와 의의 길로 인도하는 존경받고 신뢰받는 목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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