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3 수험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생들이 원격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회 주일학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3, 4월 대부분의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드림에 따라 주일학교도 온라인 신앙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되면서 오프라인 예배가 시작되는 추세지만, 오프라인 주일학교에 아이들이 실제적으로 모이는 시점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이러한 때 가정에서도 체계적으로 신앙교육을 할 수 있는 ‘히즈쇼TV’가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이 기독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히즈쇼’(His Show, 대표 백종호)는 지난 17일 히즈쇼TV를 공개했다.
히즈쇼TV는 현재 30일 무료 체험이 진행 중으로 기존 월 4.9달러에 총 500여 편의 애니메이션, 찬양, 챈트, 가정예배 등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로나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아이들의 영상 시청은 자동적으로 늘어났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유튜브를 사용하고 있지만, 유튜브는 부모님들이 원치 않는 추천 영상들이 자동적으로 재생된다.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광고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히즈쇼TV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독교 콘텐츠를 가장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이다. 3D 성경애니메이션, 말씀챈트, 찬양 등 원하는 카테고리의 영상만을 자동 재생하여 시청할 수도 있다.
히즈쇼TV는 가정에서 성경 홈스쿨을 진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각각의 성경공부 영상에는 가정용 프린트 교재를 첨부했다.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부모 가이드’가 있고, 아이들이 색칠하고, 글씨 쓰고, 문제를 풀면서 성경 속 내용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워크북’이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한 자리에 앉아 예배드릴 수 있도록 매주 ‘히즈쇼 가정예배’를 제공한다. 코로나19에 자체 대응이 어려운 작은 교회, 농어촌 교회 주일학교는 주일학교 예배에 활용할 수 있다.
백종호 대표는 “히즈쇼TV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기독교콘텐츠 제작에 사용한다. 그리고 그 콘텐츠는 모두 히즈쇼TV에 다시 업데이트된다. 이러한 선순환은 궁극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더 양질의 기독교콘텐츠를 제공하는 귀한 사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즈쇼TV는 www.hisshow.tv 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히즈쇼TV 구독방법은 히즈쇼 공식 블로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문의사항은 히즈쇼 홈페이지와 히즈쇼 전화 1644-4129를 통해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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