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샘물교회 박은조 은퇴 목사가 올해부터 M국 M신학교의 한국 캠퍼스 원장직을 맡는다고 코람데오닷컴이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 목사는 지난해 5월 은퇴 후 1년 동안 안식년을 가지며 M신학교 용인 캠퍼스 개소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신학교는 박 목사와 30년 동안 사역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M신학교는 지난 3학기 동안 M국에서 신학대학원 과정을 마친 분들 중 신학 석사, 신학 박사 과정에서 훈련받는 분들을 용인으로 모시고 와서 교육의 기회를 갖게 했는데 그분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 이번 기회에 한국에 캠퍼스를 내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지역에 한국의 신학대학원이 5개나 있고, 신학자들이 100여 명 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원하는 강사들을 용인에서는 손쉽게 초청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중국어 통역자들도 준비되어 있다. 이런 계획에 따라 M신학교가 예산을 지원해 2달 후면 ‘M 하우스’(가칭) 설립 감사 예배를 드리게될 것”이라고 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명령하신 일은 무엇이든 하겠다는 마음으로 M 하우스 원장직을 수락했다”면서 기도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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