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산하기관인 연합훈련 실행위원회와 함께 ‘대학교수들의 선교사 입문훈련’ 과정을 개설했다.
서울 양천구 제자교회에서 지난달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한 1기 훈련에는 16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이후 온라인 과정을 통해 3개월 동안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받게 될 예정이다.
KWMA가 교수 대상의 선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지난 6월 충남대에서 열린 34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당시 선교대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교수들은 선교훈련을 본격적으로 받은 뒤 선교사로 파송돼 선교 과업을 제대로 감당하겠다고 선언했던 바 있다.
1기 훈련에 참여하는 이선복 동서대 글로벌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학생은 물론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 학생들까지 근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교수”라며 “선교대회 참석자들은 학생을 전도하는 데서 나아가 퇴직 후에도 선교사역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한편 KWMA는 300명의 교수를 선교사로 파송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료제공=K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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