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대화문화아카데미(이사장 이삼열)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대화문화아카데미 대화의 집에서 ‘한국 정치의 새 길, 새로운 틀: 의회정치 발전과 선거제도 ’를 주제로 대화모임을 개최한다.
대화문화아카데미는 한국 정치의 새 길과 새로운 틀을 모색하는 대화 모임을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모임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의회정치 발전과 선거제도 개혁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 언론계의 여론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해, 20대 국회 후반기 최우선 과제가 될 선거제도 개혁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심상정 정의당 의원(‘선거제도 개혁의 전망’), 박명림 연세대 교수(‘의회 우위의 정치와 선거제도’), 정치개혁공동행동 운영위원인 하승수 변호사(‘비례민주주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나선다. 이어지는 대화 시간에는 김선욱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원탁 토론을 벌인다.
한편 대화문화아카데미는 “선거제도를 비롯한 정치관계법의 개정이 향후 국회의 당면 과제로 논의되고 있으며 이제 정치권과 학계, 시민사회의 오랜 논의에 국회가 응답하여 결실을 맺어야 할 때”라며 “의회에 기반한 정치의 정상화, 민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선거제도의 개혁이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대화모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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