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2018년 “여교역자를 위한 자립형 가정사역 컨퍼런스”가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이패밀리 주최(대표 송길원, 김향숙)로 양평 하이패밀리 본부에서 개최된다.
여교역자들의 포지션에 급격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갈수록 사라지는 심방사역, 갈수록 커지는 가정사역”은 현대목회의 핵심 키워드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가져온 결과다. 가정보다 교회가 우선이던 5060세대와 달리, 교회보다 가정이 중요한 3040세대.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현대성도들의 욕구를 채워주는 일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1년에 한번 외부강사를 초청하는 위탁형으로는 더 이상 가정사역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21세기 가정사역의 새로운 형태인 자립형 가정사역은 교회가 자체 강사, 콘텐츠, 조직을 가지고 발달단계를 따라 자체적으로 가정사역을 시행하는 형태다.
자립형 가정사역으로 전환하는 교회들이 급증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가정사역 담당자를 찾는 교회도 늘어나고 있다. 심방사역의 축소와 함께 가정사역적 역량을 갖춘 여교역자들은 청빙 1순위이다.
컨퍼런스는 개 교회에서 가정사역담당자로 활발한 사역을 펼치는 여교역자들이 강사로 나서서 생생한 사역의 현장을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주제강의는 자립형 가정사역을 주도하고 있는 송길원 목사, 김향숙 원장이 “자립형 가정사역과 블루오션”라는 제목으로 여교역자들의 새로운 진로를 제시하게 된다.
이어서 잠실제일교회 김성미 목사의 ‘본 교회 가정사역 청사진’ 제시를 필두로, 금란교회 김미례 전도사의 ‘사춘기 부모교실’, 분당한신교회 손소학 전도사의 ‘부부행복학교’, 남현교회 염원희 전도사의 ‘아내행복교실’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여교역자로서 펼쳐갈수 있는 가정사역의 영역을 실제로 접하게 된다.
주최 측은 "가정사역자로 포지셔닝함으로 나만의 경쟁력을 가지고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싶은 여교역자 모두를 초청한다"고 전했다. 문의: 031-772-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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