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7일 ‘2017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종료를 기념해 참여 우수학교와 우수교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월드비전과 EBS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엔, 오리온이 후원하는 ‘2017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행복한 교실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전국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학급 또는 15인 이상 팀이 캠페인 송에 맞춘 플래시몹 율동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BS 일산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EBS 장해랑 사장, 미래엔 나경수 상무 등이 참여해 시상을 진행했다. 월드비전은 4개월간 출품된 1,987개의 영상을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학교/지도교사 부문으로 나눠 교육부장관상(4개), EBS사장상(2개), 미래엔사장상(2개), 오리온사장상(2개), 월드비전 회장상(5개)을 시상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평내중학교 학생 34명의 플래시몹 공연을 비롯해 구미왕산초등학교 곽병욱 교사와 서울신영초등학교 이주형 학생이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통해 변화된 교실의 모습과 소감을 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부부가 함께 우수교사로 선정된 구미왕산초등학교 곽병욱 교사(교육부장관상 교사부문)와 구미사곡초등학교 송현정 교사(오리온사장상 교사부문)는 “부부교사로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독려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내년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국내 아동 권리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한 교실 문화 조성을 위해 월드비전이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6년 동안 약 12만 3천여 명의 초중고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며 행복한 교실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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