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 중앙회장 두상달)가 8월 14일부터 2박3일간 논산 육군훈련소에 서 '제44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내외 한인 기독실업인 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 제CBMC 짐펀스탈 회장이 내한했다. 또한 구재서 육군훈련소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 들이 참석해 성공적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한국CBMC는 매년 여름 한국대회를 열고 기독실업인으로서 가정과 일터,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점검하기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특강을 진행한다. '미래와 희망으로 새 역 사를 만들자'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 준비와 기획은 김영구 준비위원장(㈜엘림비엠에스 대표)과 세 라박 총괄부회장(한국CBMC 중앙회)이 각각 맡았다.
제44차 CBMC 한국대회는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을 위한 후원을 계기로, 대한민국 의 미래이자 한국교회 이끌어갈 청년세대를 품고 기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한국대회에 서는 차세대 전도와 양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역들이 논의되었다. 김장환 목사(FEBC극동방송 이사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목사), 강용규 목사(한신교회 담임목사) 등이 강사로 참석했으 며, 그 밖에 통일, 동성애, 4차 산업혁명 등 교계 및 사회 주요 이슈들을 다룬 특강이 펼쳐졌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기독실업인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교육과 제식훈련이 따로 마련 되어 눈길을 끌었다. 대회 둘째 날인 15일 구재서 소장은 "8월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되찾은 감격을 되 새기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자 기독실업인으로서 국가의 안보에 더욱 관심을 갖고 기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두상달 중앙회장은 "매년 12만 5천명의 청년이 입영하여 그 중 8만 여 명이 세례를 받는 복음의 황금어장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한국대회를 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라며 "신앙의 전력화와 차세 대를 세우는 역사적인 순간에 한국CBMC가 민족 복음화의 불씨가 되어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라 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 96개국에 걸쳐 1만여 명의 크리스천 전문인과 기업경영인을 회원으로 둔 국제 선교 단체 CBMC는 '비즈니스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자'는 비전아래 성경적 경영을 통한 일터복 음화와 국가 및 지역사회공헌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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