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는 ‘SNS전사 10만명 양성’이라는 큰 뜻을 세우고 페이스북, 트위터, 언론기사댓글 등을 통해 지난 2년 간 동성애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습니다. 그동안 동성애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활동을 전개해오면서 외부의 도움 없이 이 운동을 이끌어왔지만,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힘이 부쳤던 게 사실입니다.
반동성애운동이 기독시민 및 일반시민에게 여론을 환기시키고 동력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동성애진영과 달리 반동성애진영은 후원이 미미하고,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는 전무하다시피한 실정입니다.
어느 국가든 자국안보를 위해 선별한 정예군사, 강력한 정예부대를 양성하고, 이를 위해 막대한 예산편성과 인적·물적 자원을 뒷받침해줍니다. 이 땅에 주님 뜻을 전파하고 한국교회를 지켜내기 위한 <동성애전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나라를 사모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지금까지는 자비량으로 고군분투해왔지만, 이런 상태로는 장기전을 치를 수가 없습니다.
날로 거세지는 동성애 쓰나미를 막아내기 위해선 조직적 대응이 필요하고 온라인에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정예부대양성>과 여론전·사상전을 선도할 수 있는 <브레인집단조직화>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도외시하다간 얼마 못 가 추동력을 잃고 동성애전쟁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적전쟁이기도 한 <동성애전쟁>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사람의 규합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현세대를 위한 투자, 건물에 대한 투자에 비해 미미할 정도로 다음세대를 위해 투자해왔습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청년들이 줄고 결혼하지 못해 위축된 청년들로 활력을 잃어가는 비극적 현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기독청년들조차 동성애에 무관심하거나 우호적이고, 동성애를 인권문제로만 보도하는 언론에 휘둘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대학가는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QUV)가 활개치며 세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를 막아내기 위해선 청소년·대학생·청년들을 체계 있게 조직적으로 훈련시켜 정예용사로 양성해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 담대히 하나님의 뜻을 전파할 수 있는 용기와 인본주의세계관 공세에 맞서 논리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사상과 지식체계를 구비한 지성인을 육성해야 합니다. 일당 백, 일당 천의 기백과 지적 능력을 갖춘 정병(精兵)이 필수적입니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에서는 이를 위해 동성애이론 및 모든 반기독교사상을 분석하고 대응전략 마련과 정예운동가 양성을 목표로 한 《포스트동성애아카데미》를 설립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선 독립된 장소가 필요하고, 전문교수진 확보가 필수적이며, 홍보비와 운영비도 필수적입니다. 비느하스처럼 하나님나라를 향한 열정으로 충만한 인물을 키우는 일에 더 이상 망설여선 안 됩니다. 시간을 지체하다간 실기(失期)하게 되고, 전방위 고사(枯死)작전에 무기력한 패배가 예견되고,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 막는 비극적 상황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이를 어찌 수수방관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 5월 하순부터 6월까지 대한민국은 또다시 동성애퀴어 난장(亂場)으로 소란스러워질 것입니다. 동성애진영에선 이미 홍보에 돌입해 있으며, 그들의 음란한 축제를 확산시키기 위해 언론을 총동원 온 나라를 어지럽힐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수동적으로 끌려가거나 방관적 태도를 보여선 안 됩니다. 오히려 이슈를 선점하고 선제적 대응조치를 취해야만 하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강력반대운동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이 모든 활동을 위해 여러분의 적극 후원동참이 필요합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동성애합법화물결이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지난날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 및 자강(自强) 운동자금과 같은 성격이며, 위태로움에 처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세계교회를 지켜내기 위한 절박한 몸부림인 것입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로드맵과 세부프로그램은 여건이 구비되는 대로 공표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을 원하는 개인과 교회는 아래 후원계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격려·지지를 보내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2017년 4월 6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대표
주요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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