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 중앙회장 두상달)는 31일 오전 7시 서울 팔래스호텔 별관 그랜드볼룸A홀에서 제43차 한국대회 개최를 알리는 발대식을 열었다.
한국대회는 해마다 3천여 명의 전세계 '한인CBMC 디아스포라'가 모이는 한국CBMC의 가장 큰 행사로, 올해로 43차를 맞는다. 워크샵 및 특강으로 CBMC비전을 새롭게 하고, 회원간 교제로 재충전 하는 한국대회는 오는 8월 17일부터 2박3일 동안 제주에서 「견고한 기초 위에 미래와 희망으로(사 54:29)(렘 29:11)」라는 주제로 열린다. 2016년 한국대회 기획을 맡은 세라박 총괄기획팀장은 "제43차 한국대회를 앞두고 기독실업인들의 큰 축제를 알리기 위해 이번 발대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호철 남부연합회 회장의 개최선언으로 시작한 이 날 발대식에는 한국CBMC 두상달 중앙회장, 세라박 총괄기획팀장, 조학봉 제주연합회 회장 등 1백여 명의 한국CBMC임원 및 연합회 회원이 참석했다. 발대식을 마무리하는 출정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한국CBMC 제43차 한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를, 내가 먼저 섬기는 한국대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국대회! 하나님을 높이는 한국대회!" 라는 구호를 다 함께 외쳤다.
발대식 예배에서 '부활의 현재성'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강용규 목사(한신교회 담임)는 "오늘도 하나님 말씀의 성취 믿고 예수님을 모시고 살 때 부활의 역사는 계속된다"며, "제43차 한국대회에 부활의 기적이 임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또한 두상달 한국CBMC중앙회장은 "우리의 기대에 차고 넘치는 한국대회가 될 것"이라며, "생명 잔치와 말씀의 축제인 한국대회에 참여해,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업그레이드 된 한국CBMC가 되자"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제43차 한국대회는 남부연합회와 제주연합회에서 합동 기획을 맡아 준비 중이다. 올해로 창립 64주년을 맞는 한국CBMC는 전국에 271개 지회와 33개 연합회를 두고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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