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꿈은 언제 실현될 수 있을까? 얼마 전 cnn방송에서 '김정은 정권은 3년 내 무너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독일의 통일은 나콜라이교회에서 불같이 타오른 기도의 열기로 하루아침에 이루어졌다. '통일 그 길을 묻다'란 주제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뢰스엘 전 독일 녹색당 당수는 석 달 전만해도 독일이 통일된다는 것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명성교회를 위시로 많은 단체에서 통일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그 열기가 대단하다. 기도의 응답으로 독일처럼 순식간에 통일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의 효과는 약일가? 독일까?
통일이 되면 문화, 사상, 경제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 혼란에 빠지고, 엄청난 통일 비용도 감당치 못할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보는 인사들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통일을 긍정적으로 본다. 통일비용보다는 그 효과가 3배 이상 크다고 주장한다.
통일부 자료에 의하면 통일의 효과는 대단하다.
전쟁의 불안 해소로 국방비 절감, 7천7백만 인구로서 경제통합의 효과 증대, 대륙을 잇는 물류통로 확보로 경제부흥, 북한 지하자원으로 국민소득 증대(금 2,000톤, 우라늄 매장율 세계 1위 등), 국제신용등급 향상으로 외국자본유치, 이산가족 상봉으로 민족의 분단 아픔 치유 등이다.
탈북민을 통일의 가교라고 한다. 올림픽위원장을 역임한 재향군인회장 고 박세직회장을 모시고 미국을 방문했다. 박세직회장은 교민들에게 '탈북민들을 홀대하면 조국 통일은 없다. 탈북민들은 통일의 가교이다'라고 가는 곳마다 역설했다.
탈북민은 하나님이 보내신 통일의 가교요, 역군이다.
1. 탈북민을 통하여 사상적 통일을 이룰 수 있다.
공산주의는 거짓된 사탄의 사상이다. 종교학자들은 주체사상을 10대 종교에 하나로 여긴다. 신도가 2,400만이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공산주의의 비참한 참혹상을 탈북민들은 몸소 체험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사진을 먼저 불속에서 먼저 꺼내고 부인을 참혹하게 불에 타 죽게 한 000을 인민의 영웅호칭을 주었다. 대성공사 담임목사 시절 탈북한 젊은 자매가 예배 후 엉엉 울었다. 악랄한 북한보위부요원이 남편을 남한 스파이로 몰아 부인 보는 앞에서 각목으로 머리를 쳐 두개골이 파열되어 비참하게 죽었다는 것이다.
탈북민들은 친북, 종북사상에 빠진 남한의 일부 인사들을 보고 놀라워한다.
탈북민들을 놀라게 한 대표적인 사례들은
▷인산인해와 큰 빌딩에 놀란다.
▷거리에 빵을 즐비하게 내 놓고 판매하는 것이다.
▷길거리에 차를 주차시키는 것이다.
▷김정일(김정은)을 찬양하는 남한 사람들이 극히 많다는 사실이다. 놀라 벌떡 일어날 일이다. 친북인사들을 북한에 한달 만이라도 살게 해야 한다고 탈북민들은 울분을 토로한다.
300만이 참혹하게 굶어 죽어 널 부러진 시신을 본 탈북민들이야 말로 반공사상으로 무장한 사상적 통일의 역군이다.
2. 탈북민들을 통하여 인재통일을 이룰 수 있다.
한 사람의 인재가 민족을 구원한다. 골리앗을 물멧돌로 쳐서 승리한 한사람 다윗은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한 영웅이다. 위대한 한 사람 바울을 통하여 전 세계가 복음화 되었다. 기독교인이 80% 이상인 백령도를 복음화 시킨 장본인이 당상관 출신 허득 공이다. 그는 정변으로 백령도로 귀양 온 김성진에게 복음을 듣고 크리스챤이 되었고 1898년 중화동교회를 설립하였다. 한 사람 크리스챤 인재를 통하여 전 백령도가 복음화되었다.
통일인재들이 많다. 탈북민 여성1호 박사 이애란 박사,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목사, 백년한의원 석영환 원장, 통일이라는 대작을 쓴 림일작가 등이다.
특히 인재통일 역군을 양성하기 위해 미국유학을 7명을 재정보증까지 하여 보냈다. 김소연자매는 부동산 준 재벌 남편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다. 영어가 능통하여 부동산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탈북민 크리스챤 인재들이 통일이 되면 도지사, 대학교수, 의사들이 되어 북한백성들을 리더하면서 복음을 전 할 것이다. 대통령 인재상을 받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생 조수아자매는 통일 여성대통령을 꿈을 꾸고 있다.
3. 복음통일이다.
우리의 왕 되신 예수그리스도 만이 남북한의 갈등을 해소하고 아름다운 통일을 완성한다. 탈북민들 신자 분포는 기독교 60% 불교 15% 천주교 12% 등이다. 신학생 80여명, 목사 21명이다. 탈북민 개척교회가 18곳이 있다.
북한주민의 의식구조란 박사학위 논문을 보면 탈북민 목회자들의 87%, 평신도들의 58%가 북한 고향땅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
정보사 군종참모로 재직 할 때 대성공사 평화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는 첫 예배 시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었다. '탈북민들을 영성 훈련시켜 북한원주민선교사로 파송하라.'
얼마 전에 평택성비전교회 담임목사인 탈북민 송신복목사와 극동방송 생방송에 출연하였다. 송목사는 북한문이 열리면 내 고향땅에 가서 복음을 전하겠다고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말하여 청취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만이 남북한 통일을 이룰 수 있다. 저 북한에 누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선교학자들은 원주민선교가 큰 복음의 열매를 맺는다고 주장한다. 같은 말씨, 같은 문화가 어려 있는 고향땅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탈북민들이야 말로 북한선교사의 사명을 띤 귀한 복음통일 역군들이다.
이러한 통일의 역군인 탈북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따스하게 대하고 칭찬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차별의식을 버려야 한다. 탈북민들 대부분은 "북한에서는 배가 고파서 못살겠고 중국에서는 잡혀갈까봐 무서워서 못살겠고 남한에서는 차별이 심해 서러워서 못살겠다."고 탄식한다. 남한에서 정착하기가 북한을 탈출하는 과정보다 더 힘들다는 것이다. 재정적 지원도 할 수 있는 한 해야 한다.
통일의 역군이란 가치성을 인정하자. 아직까지 남한정착에 힘겨워하는 탈북민들을 돕는 것이 주님을 돕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가장 작은 자들을 선대한 것이 나를 선대한 것이니라.'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통일의 역군인 탈북민들에게 진실된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어야 할 것이다.
<마25: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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