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부] 2016년이 시작된 후 지중해를 건너다 사망한 난민이 40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이주기구(IOM)는 9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망한 숫자가 10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올해 지중해를 건너 온 중동 난민은 7만 6천여 명으로, 하루 평균 2천 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중해에서 난민들은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는 긴 코스를 주로 이용하다가 많은 수가 사망했지만, 올해 사망자의 3/4는 터키에서 그리스를 오가는 지중해 동부 항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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