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사)한국농선회 '농어민을 위한 기도모임'(위원장 소구영 목사)의 제182회 기도모임이 지난 20일 아침 7시 서울 광화문 종교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농어업/농어촌 회복을 위해, 농어촌선교와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2016 신년 들어 첫번째 가진 기도 모임에 45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사무총장 김기중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다. '농어민을 위한 기도모임' 위원장 소구영 목사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마태복음 5장 13-16절)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예수께서 산상수훈으로 가르쳐주신 팔복은 천국백성의 특성으로 소금의 맛을 내는데, 이 맛을 잃은 그리스도의 삶은 내 안에 그리스도의 동력이 없는 삶”이라고 말하고,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농어민을 위한 합심기도' 시간을 갖고, 2016년 희망의 새해를 맞아 우리 농어촌의 새로운 발전과 복음화를 위해, 전북지역 구제역의 확산 방지와 방역활동 및 건강한 축산환경을 위해, 특히 한국농선회 20주년 사역인 무교회 어촌섬지역 '평신도 선교사 파송', '농어촌목회학교'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한중FTA와 쌀시장 개방, 농수산물 시장개방 및 고령화 농어촌사회 등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 속에 있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회복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아울러 도농(교회) 교류와 협력/나눔 속에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촌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농어촌이웃사랑 대상자를 위해, 기도모임 회원들의 건강을 기도했으며, 한국농어촌목회연구소와 전국농어촌목사합창단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1부 기도회를 마치고, 2부 친교의 시간을 갖고 로비에서 다과를 함께 나누었다.
한편 다음번 기도모임은 오는 2월 24일 아침 7시, 종교감리교회 6층 예배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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