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2014년 기준 우리 국민의 스마트기기 보유율이 78.6%에 이르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마트폰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그 폐해도 심각하다.
스마트폰중독 위험군은 14.2%로 450여만 명에 이르며, 청소년 29.2%, 성인 11.3%에 이른다. 심각한 스마트폰 중독은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영역 등 범사회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다.
스마트폰 중독 대응의 목표는 기기의 사용 억제가 아니라 디지털과 현실생활의 균형 문제이므로 규제보다는 종교계, 의료계, 업계, 시민단체 등, 민간과 함께하는 인식개선, 자발적 참여 대처방식이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오는 22일(화) 연세대학교 연세•삼성학술정보관 7층,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스마트 쉼 운동! 이제는 실천입니다> 라는 부제가 말하듯이 이제는 스마트폰 사용의 절제가 요구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지는데, 기독교를 비롯한 천주교, 불교 등의 종교계의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기독교계 대표로는 한국교회연합 대표의 양병희 목사의 발표와 교회정보기술연구원 원장 이동현 목사의 토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