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와 부천시는 지난 1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지역대학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 가톨릭대학교 최준규 총장,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 부천대학교 한정석 총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천시 대학협력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차담회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와 4개 지역대학은 지역 인재 양성, 취·창업 지원, 정주 기반 마련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및 방안을 마련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덕형 총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부천시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천시가 교육·연구개발(R&D)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대학과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서울신학대학교와 부천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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