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수기는 출애굽 2년 시내광야에서 출애굽 40년 모압 평지까지의 이야기로 대부분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을 다루고 있다. 핵심 내용은 광야 40년의 여정과 그 안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치룬 전쟁이다. 따라서 민수기는 전쟁을 제외하고 설명할 수 없다. 이 전쟁의 승패는 이스라엘 백성의 군사력 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의해 결정됨을 볼 수 있다. 민수기를 설교할 때 땅은 하나님 나라로 이해해야 한다. 가나안 땅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셨듯이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는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가나안 일곱 족속을 몰아내야 하듯 그 리스도인들은 공중 권세 잡은 사탄에게 빼앗긴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는 문화 전쟁을 감당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에게 주어진 땅을 지켜야하듯 그리스도인들도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 나라를 절대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
김창현 – 영적 전쟁으로 푸는 민수기

복음은 하나님의 완성된 말씀임을 따로 증명받을 필요가 없고 증명하고자 애쓸 필요도 없다. 복음을 가지고 설교할 때 그것으로 모든 것은 충분하다. 또한 이 복음은 그 자체가 살았고 운동력 있어 사람들의 혼과 골수를 파고들어 찔러 쪼갠다. 그래서 누구든 복음을 증거할 때 구원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실천이 없는 신앙은 참으로 허망한 것이다. 실천 없는 회개도 무의미하다. 실천 없는 결단도 아무 것도 아니다. 말만 하는 신앙에 대해 사단은 조금도 걱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실천에 없는 곳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좋은 지도자는 큰일만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어린아이의 손에 있는 조그만 상처에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겸손하고 온유하며 기본적인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사람이 지도자가 되었을 때 국민의 고통을 알고 마음 아파하며 국민의 편에 서서 고민하고 정책을 결정할 것이다.
김학모 – 주님의 뜻대로 되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구나

믿음은 신념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념은 꺾어야 하고, 믿음은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뜻을 꺾을 준비가 되어야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당신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늘 가지고 있던 자신의 신념, 가치관, 생각들을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나요? 말씀이 나를 만족시켜주고 나를 기쁘게 하기를 원하는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써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있는지 정직하게 돌아보지 않는다면 기초가 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된 것은 참 감사한 일이지만, 자녀의 권리만 주장하며 산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백성이고 거룩한 신부인 것은 맞지만,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살려면 바로 이러한 ‘종’의 마음과 자세가 필요하기에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인을 섬기는 종의 마음으로 마지막 때를 잘 준비하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김병삼 – 예수님의 마음 알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