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사건 소용돌이 속 민심에 변화
좌우 아닌 자유민주-공산주의 다툼
2030이 민심 높여 尹 지지율 올리길
김 목사는 8일 ‘한국의 2030세대’라는 제목의 ‘아침묵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탄핵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 땅에 큰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민심이 바뀌고 있는 변화”라며 “그간에는 20대와 30대들은 윤석열 정권에 대하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하여 부정적인 마음가짐이었다. 그런데 이재명이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끄는 야당이 대통령 탄핵을 의결하고 대통령 지분을 행사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면서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에 발표한 계엄령이 내란죄에 해당한다 하여 체포령이 내려 집행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백성들의 저항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그 저항의 열기가 점차 높아져 가는 중에 60대, 70대 이상이 탄핵 반대 시위에 참여하는 형편이었다. 그런데 점차 탄핵 폐지 운동에 참여하는 군중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급기야 이제는 20대와 30대 젊은이들이 탄핵 반대 시위 군중의 중심이 되게 되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하고 체포를 저지하려는 한남동 대통령 사저 현장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엄청난 인파가 밤을 세워가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2030세대들이 등장하여 ‘어르신네들, 이 자리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맡기고 쉬십시오. 이 자리는 우리가 맡겠습니다’ 하였다”고 했다.
김 목사는 “2030 세대가 탄핵 저지 시위대의 중심이 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 나라의 미래에 희망이 있는 조짐”이라며 “젊은 세대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고 전면에 서는 것이 이 나라에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이 나라의 혼란과 갈등은 보수와 진보 사이의 갈등이 아니다. 우파와 좌파, 우익과 좌익의 다툼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간의 다툼이다. 민주주의 대 전체주의 간의 다툼”이라고 했다.
그는 “이 다툼에서 2030세대가 자유민주주의 편에 선다는 것이 이 나라에 미래가 밝다는 조짐이 된다”며 “이 다툼의 핵심은 어느 편이 민심을 얻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2030 세대가 민심을 높여 윤석열 지지와 국민의힘 지지를 50%까지 높여 나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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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