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한영글로벌 총회(총회장 박승식 목사)와 서울한영대학교회가 2025년 신년축복 대성회를 1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한영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새해의 문을 열었다.
이번 성회의 주제는 ‘성령으로 하나 되는 총회’(엡 4:3)로, 매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성회는 총회 구성원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되고 새해를 뜨거운 기도와 은혜로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회의 첫날 강사로 나선 피종진 남서울중앙교회 원로목사는 ‘넘치는 잉태와 하나님의 역사’(히 11:11~12)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피 목사는 설교에서 “‘잉태’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품는다’, ‘안는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 마음속에는 하나님께서 잉태하길 원하시는 것들이 있다. 이를 품을 때,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한 일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욕심과 악, 거짓, 노함과 같은 부정적인 것들은 결코 마음에 품어서는 안 되며, 선함과 열심,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그리고 성령의 임재를 가득 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성도들에게 이러한 마음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라고 권면했다.
이번 성회에서는 다양한 강사들이 연이어 말씀을 전한다. 이수희 목사(충주순복음번영로교회),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박승식 목사(예장한영글로벌총회 총회장), 장사무엘 목사(검단제일교회), 장향희 목사(일산 든든한교회)다.
한편, 9일 오후 3시 30분에는 특별한 전도 세미나도 열린다. 피노디아 회장 주일창 목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미자립교회 부흥과 경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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