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29일 무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김 총무는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라는 제목의 애도서신에서 “2024년 마지막 주일 아침에 전해진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소식에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이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모든 이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생사의 갈림길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들의 쾌유를 기도하며, 실종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어루만져 주시기를 간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와 사태 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한국 교회는 희생자들의 평안과 안식을 빌며, 생존자 모두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온 힘을 다해 기도하겠다. 다시 한번 이번 참사로 희생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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