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기업 우아한청년들 임직원들은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현)과 함께 방한용품과 식료품을 배달하는 '따뜻한 청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우아한청년들 임직원은 지난달 23일과 30일에 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배달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했다. 이 활동에 참여의사를 밝힌 배민커넥트 라이더와 배민라이더스쿨 교육수료생 3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우아한청년들 임직원들과 라이더들은 1,000만원 규모의 방한용품과 식료품 세트 등을 취약계층 60가정에 전달했다. 후원에 사용된 기부금은 우아한청년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활동으로 마련됐다.
방한용품과 식료품을 전달받은 정 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철 지난 이불을 덮어서 추워했는데 이번에 선물 받은 이불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풍성한 선물과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취약 가정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라며, 우아한청년들은 앞으로 더 나은 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디자이너 출신인 김봉진 전 대표(옥수중앙교회 집사)가 창립한 스타트업 우아한형제들에서 개발했다. 김 대표는 10년 만에 회사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신화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해 대표직을 사임하고 새로운 창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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