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그들에게 한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 언약은 신적 거룩한 상징으로 장식되었으며, 친히 하나님이 온갖 아름다운 색깔을 배합한 글씨로 서명하셔서 보증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도 하늘에 충성스러운 증인을 가진 언약을 받았습니다. 그 증인은 무지개보다 더 초월적인 예증과 아름다움을 지니신 분입니다.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믿는 자가 여러 시련과 유혹으로 둘러싸여 깊은 영적 침체에 빠져 어찌할 줄을 모를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러러보는 일은 얼마나 달콤한 위로가 되는지요! 예수님은 바로 그때 우리의 모든 죄와 슬픔과 염려의 구름 위에 나타난 무지개와 같습니다. 우리 서둘러 우리의 반석이신 예수님께 나아가 우리를 위로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시길 구하십시다!
찰스 스펄전 - 찰스 해돈 스펄전의 약속 메시지
목회자에게 있어 소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양 떼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그 일에 관계되는 여러 가지 임무를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았다는 내적인 확신’이다. 이것은 담임목사와 부교역자를 떠나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고유한 것으로, 존 칼빈John Calvin은 “만약 어느 누가 교회에서 참 목자로 간주되려면 그는 교회의 객관적 혹은 외적인 소명과 목사 자신만이 의식하는 은밀한 내적 소명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목회자의 분명한 소명의식은 교회의 부흥과 사역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우리는 늘 사역의 흔적을 남긴다. 좋은 평판과 성과를 남기기도 하고 실수의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또 관계의 흔적도 남긴다. 이 모든 흔적은 우리의 인격과 연관이 있다. 앞에서는 잘하는 척 아부하지만 뒤에서는 다른 행동을 한다면 동료들이 알고, 가까이 있는 성도들이 알고, 나중에는 모두가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의 그러한 행동에 대해 말하지 않았을 뿐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드러난다. 그러므로 인테그리티, 즉 일관된 진실성과 신실성이 더욱 요구된다.
오정호 – 부교역자 사역스쿨
예수님의 치유는 단순한 의학적 처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메시야께서 가져다주시는 통전적(統全的) 치유를 의미한다. 예수님은 병자를 치유하는 권능을 행하셨다. 이는 복음선교 못지않게 그의 사역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 어떤 병도 그를 거역할 수 없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을 고쳐주셨고 귀신을 쫓아내셨다. ‘치유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영·혼·육의 인간 존재 뿐 아니라 생태(자연, 우주) 와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과정’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진정한 치유란 단지 질병의 회복단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이 회복된 이후에도 계속적인 삶의 변화와 연관시켜 하나님 앞에서 헌신자의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전요셉 – 치유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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