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대구노회장기 교회연합 한마당 체육대회
©대구CE
제33회 (예장 합동) 대구노회장기 교회연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최근 대구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에서 열렸다.

체육대회는 일광교회, 내일교회, 경운교회, 서일교회, 성서교회, 푸른초장교회, 대구서부교회, 달서교회, 은평교회, 대구서현교회에서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최 측은 “노회 임원들은 이른 아침인 오전 6시에 도착해 기도로 마음을 모으고 만국기와 천막, 에어바운스, 음향 등의 설치를 도왔고 노회장기와 트로피, 시상품 및 100여 가지의 경품들을 진열하면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고 했다.

1부 개회예배에선 증경회장 최삼희 집사(경운교회)의 사회로 증경회장 권순우 장로(은평교회)가 기도했고 면려부장 허진국 목사(남대구교회)가 설교했다. 이후 대구노회 부노회장 이경우 목사(경운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선 회장 김주태 집사가 개회선언을 했고 경운교회 정현록 선생과 푸른초장교회 천혜선 집사가 남녀 선수를 대표해 선서했다. 총무 신준화 집사(내당중부교회)가 대회규칙 및 대진표를 발표했고, 내일교회 초등부 워십팀이 축하공연을 했다.

제33회 대구노회장기 교회연합 한마당 체육대회
©대구CE
이어 기독놀이연구소 대구지부 정이나 지부장의 진행으로 체조를 한 후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는 3가지 파트로 진행됐는데, 전체 한마당 친선경기와 남자 족구, 여자 짐볼피구가 3개 구역에서 진행됐다.

마지막 교회별 미션이어달리기를 끝으로 전체 경기를 마치고 참가한 모든 성도들이 천막과 부스에서 나와 운동장 전체를 둥글게 애워싸며 손을 잡고 하나 되어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폐회식이 진행되고 성적 발표를 한후 우승, 준우승, 3위를 시상했다. 전체경기와 족구 및 짐볼피구에서 각각 상장과 트로피, 시상품이 수여됐다. 노회장기를 타게 된 우승 교회는 일광교회였다. 시상 후 경품 추첨도 있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회장 김주태 집사가 폐회사를 했고 우승을 한 일광교회 서성헌 목사가 마침기도를 드렸다.

제33회 대구노회장기 교회연합 한마당 체육대회
©대구CE
제33회 대구노회장기 교회연합 한마당 체육대회
©대구CE
회장 김주태 집사(내일교회)는 “코로나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시작된 연합 체육대회로서 처음에는 시작하기가 많이 어려웠다. 모든 교회가 1년 행사들이 이미 꽉 채워져 있어 지교회를 넘어 연합하는 자리에까지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기 정말 어려웠는데 그 가운데 기도와 후원으로 응원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교회들에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참가한 교회 성도들께서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성도의 하나 됨을 느끼며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또한 그동안 침체되었던 대구CE(면려회)가 5년만에 임원을 재구성하며 미약하게 출발을 했었는데 이번 교회연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가지며 임역원의 결속이 다져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구노회 산하 교회들에게도 교류하는 장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젊음을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대구노회와 교회의 본이 되는 대구CE가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