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5년 5월 14일 일자에서 웨슬리는 1730년 옥스퍼드대학 홀리클럽 시절을 회고하면서 자신은 “한 책의 사람”이 되기로 했다고 고백한다. 웨슬리는 이 고백에서 성경의 핵심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모든 내적, 외적 거룩함”으로 보았다. 예수께서 밝히셨듯이 모든 성경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성경이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이끌어 주는 신앙의 표준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는 전제 아래 우리에게 주어진 일차적 과제는 “그렇다면 성경이 구체적으로 그 길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다. 즉, 성경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았다면 다음으로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과제는 성경 말씀을 바르게 읽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이런 바른 이해와 깨달음이 있어야 바른 실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충연, 박성호, 박찬웅, 신동욱, 임진수 – 우리 신앙의 표준
‘하나님의 선교’ 차원에서 보면 북한선교는 북한 주민들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북한 주민들이 기아와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구원의 손길을 주는 것도 시급한 당면한 과제이다. 북한이 식량난을 겪었을 때 우리 남한 기독교인들은 북한 동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비록 현재 남북 관계의 악화로 직접적인 사역이나 지원은 할 수 없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북한선교의 출구를 찾아야 한다. 럭비공처럼 어디로 튕길지 모르는 도무지 예측불허한 한반도 상황에 대비해 우리 기독교인들은 정치인들만 쳐다보지 말고 스스로 북한선교의 맞춤형 시나리오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양병희 – 북한 기독교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기독교 신학은 선행 은총의 교리, 간단히 말해서 하나님이 먼저 사람을 찾으셔야 그 사람이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는 교리를 가르칩니다. 죄인이 하나님에 대해 바른 생각을 하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그 죄인의 내면을 밝혀 주시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완전치는 않더라도 참된 이 역사가 그로 하여금 이후에도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고 갈망하며 기도하게 만드는 신비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하나님을 추구하도록 그가 먼저 우리 안에서 촉구하시기 때문에 오직 그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추구하게 됩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요 6:44). 이처럼 하나님이 먼저 이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 행위를 인정해 달라고 요구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추구하려는 충동은 하나님 자신이 주시는 것으로, 그 결과 우리는 그를 가까이 따르게 됩니다.
A. W. 토저 – 하나님을 추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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