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는 단일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저는 오늘 이 순간부터 과거의 모든 일들은 잊고, 오직 미래를 위해서 달려가겠다”며 “이 미래를 위한 여정에 모든 분들과 함께 단일대오로 가겠다. 안양옥, 홍후조 두 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도움과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번번이 실패를 거듭했던 중도보수후보 단일화가 이번에는 극적으로 성공했다”며 “이는 그만큼 서울교육을 바꾸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그리고 그 갈급함이 크다는 방증이다. 이제 그 큰 책무가 오롯이 제 어깨에 놓였다. 그 짐을 제가 지고 가겠다”고 했다.
조 후보는 “서울교육을 바꾸겠다. 수도 서울의 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며 “무너지고 망가진 서울의 교육,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레짐 체인저(regime changer), 패러다임 체인저(paradigm changer)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는 오는 10월 16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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