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은교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오산 광은기도원에서 '2024 전교인 여름산상대축제'를 개최했다
광은교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오산 광은기도원에서 '2024 전교인 여름산상대축제'를 개최했다. ©광은교회 제공

광은교회(담임 김신형 목사)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오산 광은기도원에서 '2024 전교인 여름산상대축제'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성령의 새바람 이 땅에 불어오소서(사도행전 2:4)'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서 김한배 원로목사와 김신형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첫째 날, 저녁 집회에서 김한배 목사는 사도행전 2장 1절부터 13절 본문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를 강조했다.

김 목사는 “마음의 장벽, 신앙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성령의 체험이 필요하다. 성령체험을 통해 내 중심에서 예수 중심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며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율법주의(바리새주의)를 버리고 하나님 중심주의로 바뀌면 복을 받는다”고 했다.

둘째 날, 김 목사는 ‘성령이 함께할 때 맺어지는 열매(로마서 8:18-2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말씀이 깨달아지고 내 삶에 적용(순종)할 때 능력과 기적이 일어난다. 성령 충만하면 보는 눈, 듣는 귀가 변화된다. 성령을 받으면 성도의 가치관이 변화된다. 성령이 함께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또한, 고난도 좋게 보기에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경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성도들에게 성령 받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축복했다.

셋째 날, 김 목사는 로마서 8장 26절부터 30절 본문으로 신앙의 높은 경지에 이르려면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답게 살아야 한다. 환난 날에 부르짖고 응답받으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며 “우리가 기도하고 응답받는 것을 간증함으로써 하나님은 영광 받으신다”고 했다.

이어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신다”며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면서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 날, 김한배 목사는 신명기 11장 8절부터 17절 본문으로 ‘하나님의 약속된 복을 누리고 살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생활로 옮겨질 때 기적이 일어난다. 약속된 축복을 받아 누리고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복된 인생은 농사와 같다. 고치고 노력하고 단련해야 한다”며 신명기 11장 12~13절을 통해 하나님이 돌보시는 가정과 자녀가 되기를 당부하면서,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축복을 전하며 은혜받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김신형 담임목사는 성회 기간 오전 집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이번 여름산상대축제에 대해 김신형 목사는 “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많은 성도들이 자원함으로 기도원에 와서 함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다시 무릎을 꿇고 다시 기도함으로 믿음의 야성을 회복하여 나뿐만이 아니라 주변과 이웃을 살리는 광은교회 성도들로 쓰임 받게 되길 소원한다”며 “특별히 무더위 가운데서도 식당과 여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신 많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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