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저 멀리 광야 길 가도 가도 끝없는 길 소명 따라 가는 길 오직 약속 믿고 하늘의 별 빛을 따라 가는 길 순종하며 가는 길 예비된 축복을 위하여 참고 인내하며 감사하며 가는 길 앞만 보고 가는 길 하지만 뜻과 달리 고비마다 고난도 있으리라 시련도 있으리라 원망도 있으리라 불평도 있으리라 이별도 있으리라 죽음도 있으리라 주여 우리 가는 복된 길 함께 가는 동행 길 주 안에서 영원한 길 여호와 이레로 축복이소서 은총이소서
서요한 – 가나안 가는 길
루터의 묵상 방법론은 루터 이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그 기원은 구약성서로까지 올라간다. 또한, 교부들의 문헌뿐 아니라 중세 문헌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필자는 이후 개신교회 선대들 또한 이 방법론을 즐겨 사용하고 교육한 궤적을 살펴 해설 함으로 참된 기독교회의 성서 묵상 방법론이 무엇인지 생 각해 보도록 하고 싶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런 의문을 제기하고 싶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QT 책을 비롯한 모든 묵상에 관해 가르치는 기독교 서적 및 교재가 권장하고 있는 묵상 방식이 과연 기독교적일까?’ 오늘 우리의 묵상이, 성서를 바라보는 태도가 여러 신학 적이고 배경적인 지식에 가려져 있지는 않은가? 물론, 배경 지식이 있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교류에 장애가 된다면 이는 우리의 우상일지 도 모르겠다. 지성적 측면이 없는 영성은 무속적이지만 영성이 없는 지성은 무너질 바벨탑과 같을지 모른다.
마르틴 루터 – 마르틴 루터가 직접 쓴 묵상법
만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삶을 곧 닥쳐올 거대한 재난처럼 여긴다면 틀림없이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정신 이상을 일으킨 사슴처럼 반응한다면 우리의 눈에 다른 사람이 자동차로, 즉 피해야 할 위험으로 보일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함께 뭉쳐 자경단을 조직하고 교통 상황을 예측하면서 주차장에서 자동차의 배터리 전선들을 모조리 잘라 버릴지도 모른다. 이런 비유적 상황이 그렇게 터무니없이 보이지는 않는다. 사실 우리 가운데 많은 이들이 매일 끊임없이 두려움에 시달리면서 살아간다. 우리는 건강하지 못한 것, 곧 죽음과 질병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린다. 우리는 안전함과 위로를 갈망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예를 들면, 실직이나 지구 환경의 변화)을 두려워한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 중에는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 대한 두려움, 곧 문화적·정치적으로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것들이 많다.
마이클 호튼 – 올바른 정신 회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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