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구주 삼고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영적 전쟁 한 가운데 있다. 치열함 가운데 저자 데이비드 디가 헤르난데즈 작가는 영적 속박에 처해 있거나 단순히 다른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는 일을 더 잘하려는 사역자들과 독자들을 위해 이 책에서 마귀의 권세를 타파하는 성령의 권능을 강조하면서 구원과 영적 전쟁과 지옥의 전략에 대한 진리를 제시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 10:4-5).’ 위의 말씀은 바울이 자신의 사도적 권위를 변호하는 내용이다. 분열을 일으키는 몇몇 사람은 고린도 성도들 앞에서 바울을 무시함으로써 바울이 받은 신성한 소명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사도가 되고자 했던 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바울의 영향력을 시기했다. 바울은 자신이 중상하는 기만을 없애는 일을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기만이 견고한 진과 같다는 원리를 발견한다”고 했다.
그는 “당신이 영적 속박에서 영구히 해방되려면 문제의 근원에 도달해야 한다. 당신은 자기의 행동과 감정의 증상을 넘어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기만의 근원에 도달해야 한다. 신자에게 있어 모든 종류의 영적 속박의 뿌리는 기만의 견고한 진이다. 기만은 모든 패배의 근원이다. 마귀는 모든 기만의 아비다. 영적 전쟁은 원수의 거짓말에 맞서 하나님의 진리를 믿는 싸움이다. 우리가 믿는 것은 마귀와 죄의 본성에 힘을 줄 수도 있고 빼앗을 수도 있다. 감사하게도, 우리는 기만의 견고한 진을 다루는 방법을 배웠다. 바울은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라고 기록했다. 이것은 신자가 전투에 참여하는 방식의 영적 본질을 말해준다”고 했다.
이어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는 것’은 특별히 강력하다. 이것은 영적 장애물을 확실히 파괴하고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이것을 시각화하려면 벽돌로 이루어진 벽을 상상해보길 바란다. 이 구절에 묘사된 방식으로 벽을 허물면 벽돌 하나도 벽돌 위에 남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구조물을 무너뜨리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성경은 손상된 견고한 진이나 부분적으로 제거된 벽을 묘사하지 않는다. 잔해더미를 묘사하는 것도 아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완전히 청소된 길에 관하여 말씀한다. 견고한 진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조차 생각할 수 없도록 해준다. 당신이 승리를 향해 나아갈 때 당신의 신발에 조약돌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완전한 승리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는 첫 번째 열쇠는 견고한 진을 식별하는 것이다. 우리는 진리의 지식을 통해 견고한 진을 식별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음성과 기름 부음 받은 교사들과 설교자들을 통해 그 지식을 받는다. 당신이 그 지식을 받게 되면, 당신이 생각하고 믿는 모든 것과 진리를 비교하길 바란다. 만약 당신이 둘 사이에서 모순을 발견하면, 거짓말을 찾은 것이다. 그 거짓말은 견고한 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사탄의 거짓말에 가장 먼저 넘어간 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사탄의 반역에 가담하도록 설득된 수많은 천사였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사탄의 역사 때문에 우리 세상에는 기만이 존재한다. 마귀는 처음부터 거짓말을 했고, 그의 귀신들도 속이는 것에 능숙한 자들이다. 사탄의 군대에 속한 모든 귀신은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거짓말로 무장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우리에게 영적 경계를 유지하라고 분명한 경고를 하는 이유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원수의 거짓말을 식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진리를 아는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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