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는 최근 일본 자매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난잔대학과 관동학원대학을 포함한 일본의 7개 자매대학에서 온 4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8월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2001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한국어 문화연수프로그램(KLCP)'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수업, 한국학 특강,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남대는 지난 5일 오전 10시 무어아트홀에서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환영식에는 김인섭 산학연구부총장과 최승오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해 일본 학생들을 맞이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 외에도 전주, 부산, 서울 등 국내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김인섭 산학연구부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4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교류하지 못했으나, 2023년부터 다시 활발한 교류가 시작되고 있다”며 “이번 한국어 문화연수를 통해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친한 친구로서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