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소재 송우중앙교회(담임 오세우 목사)가 지난 24일 ‘6.25 참전유공자·보훈가족 위안 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 소흘읍지회(회장 김종화) 회원, 전몰군경미망인, 보훈가족 등 2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송우중앙교회 교인들은 이 자리에서 격려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연을 열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세우 목사는 “올해로 6.25전쟁 74주년이 됐다. 참전유공자 어르신들과 보훈가족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애국충정과 헌신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현 소흘읍장은 “이번 보훈 행사를 마련해 주신 송우중앙교회에 감사하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호국영웅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또한 참전유공자분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송우중앙교회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신도들이 모은 성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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