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밀알복지재단은 수영로교회로부터 위기선교사 의료비 4700만 원을 기부받았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로부터 위기선교사 의료비 47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24일(금) 밝혔다.

기부금은 수영로교회가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마련됐다. 수영로교회는 이 기도회를 통해 모인 헌금을 ‘착한 헌금’으로 명명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매년 전달하고 있다. 수영로교회는 밀알복지재단에 2018년 장애아동 의료비로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7300만 원, 2021년에는 7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2022년에는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오는 9월 간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는 민수식 선교사(일본)를 비롯해 치료비 지원이 시급한 위기 선교사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수술비와 치료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영로교회 박정권 목사는 “위기 선교사를 지원하는 일에 수영로교회 성도들의 착한 헌금이 쓰여지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교사들이 세계 선교와 복음 전파의 사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힘쓰겠다”고 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영로교회에서 주신 기부금은 성도님들의 소중한 마음까지 담아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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