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동광교회(담임목사 박찬일)가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과 환경미화원 휴게환경 개선을 위한 ‘교회 휴게시설 개방 협약식’을 최근 가졌다.
야외근무와 육체노동을 주로 하는 환경미화원의 업무 특성상 휴게시설을 확보돼야 하는 상황에서 여수동광교회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교회 본당 친교실을 휴게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미화원들의 피로해소와 업무능률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일 담임목사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경미화원 분들께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노고와 헌신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유화 이사장은 “자원을 공유하고 개방하여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광교회에 감사하다”며 “우리 공단 또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천제일교회도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미화원들에게 교회 시설을 개방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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