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복음주의연맹(Evangelical Alliance)의 조사에 따르면 북아일랜드에는 많은 복음주의자를 포함해 실천적인 기독교인이 주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연구를 위해 일반 대중 1천5명을 대상으로 사반타(Savanta)가 실시한 여론조사와 복음주의연맹 북아일랜드(Evangelical Alliance Northern Ireland)가 2천8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북아일랜드인 중 절반이 자신을 실천적인 기독교인이라고 묘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명 중 2명은 복음주의자라고 답했다.
실천적인 가톨릭 신자 중 3분의 1 이상(38%)도 자신을 복음주의자라고 여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인구의 3분의 1 이상(35%)이 매주 기도하고 거의 4분의 1(23%)이 교회를 출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 이상(13%)이 매주 성경을 읽는다고 답했다.
연구 결과는 복음주의연맹 북아일랜드(Evangelical Alliance Northern Ireland)의 새로운 보고서인 ‘굿뉴스 피플’(Good News People)에 게재되었다 .
북아일랜드 복음주의 연합(Evangelical Alliance)의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yth) 대표는 결과에 대해 “우리는 기독교 신앙이 이곳 생활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항상 생각해 왔으며 이번 연구는 높은 수준의 종교적 정체성과 실천을 확인시켜 주었다. 보고서는 우리에게 도전과 놀라움을 안겨주고 격려해 주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복음주의자들이 미디어에서 종종 부정적으로 인식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연구는 이를 확인하지만 우리를 개인적으로 알 때 반응이 훨씬 더 긍정적이라는 것을 확인한다. 복음주의자들은 교회에 나타나지만 지역 사회와 돌봄에도 나타난다. 더 넓은 사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라.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여러 면에서 우리 이웃과 똑같지만, 여러 면에서도 당연히 독특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보고서가 정부와 언론 관계자들이 북아일랜드인과 종교성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곳의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있는 이 복된 소식의 하나님을 일부 사람들이 탐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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