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밀리(송길원, 김향숙)가 오는 28일 오후 8시에 로뎀나무교회(유병용, 이원신)와 가정사역센터 ‘더 패밀리 플러스(The Family +)’ 개설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체결식은 10년 전부터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교회 가정사역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온 하이패밀리의 결과물이다.
이번 MOU로 인한 큰 변화는 먼저, 이전까지 외부 스타 강사나 기관에 의존하는 위탁형 가정사역에서 자립형으로의 변화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며 가정의 중요성을 재조명한 목회자들의 의식 변화를 반영한다.
두 번째로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가정사역자와 신체심리치료사 양성 과정을 대면 교육에서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교회는 시공간을 초월한 교육과 콘텐츠 전달을 통해 전 세계로 확장되는 가정사역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세 번째로 가정사역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격증 시대를 열었다. 한국가정자원개발협회(KOFRA)와 한국신체심리협회(KBM)조직을 갖추고 있는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MBA는 직능원 인증 자격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교회 규모에 상관없이 가정사역이 가능해졌다. 개척·미자립 교회나 중소교회의 경쟁력이 강화됨에 따라, 한국 교회의 균형 잡힌 성장이 예상된다.
더불어 ‘더 패밀리 플러스’는 지역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선교적 소명을 수행하는 아름다운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도의 접점을 잃어버린 시대에 새로운 효율적 전도전략이 등장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가정사역의 필요를 느끼지만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많은 교회들에게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패밀리는 “로뎀나무교회의 MOU 체결은 한국 교회사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가정사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시작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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