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회장 윤창섭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는 도여수 루츠 드레셔(Lutz Drescher) 복음선교연대(EMS) 선교협력동역자의 소천 소식에 애도서신을 22일 발표했다.
지난 18일 소천한 故 도여수 선생은 1987-1994년 복음선교연대(이하 EMS) 선교협력동역자, 2001-2016 EMS 동아시아 국장 그리고 2017-2020년까지 독일동아시아선교회(DOAM) 명예 의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또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 영은교회(담임 오용식 목사)에서 약 8년 간 사역했다.
NCCK는 “故 도여수 선생은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와 더불어 가난한 이들과의 살아있는 국제연대를 온 몸으로 실천해 오셨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도여수 선생의 소천 소식에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밑바닥 사람들을 향한 끊임없는 헌신과 애정을 기억한다. 남북 주민들 마음을 깊이 헤아려가며 한반도에 대한 희망과 꿈, 화해와 평화 공존의 국제적 연대의 길을 열어 오신 그의 순박하고도 아름다운 삶의 여정에 찬사를 보낸다. 그가 이뤄온 정의와 평화 그리고 생명을 향한 실천적 에큐메니칼 유산들이 계속해서 이어져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추모예배는 EMS 한국측 파트너쉽 관계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그리고 교회협(NCCK)이 공동으로 주관해 오는 2월 15일 저녁 6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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