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작가는 “모든 문제의 해결자인 하나님께서 저출산 문제 역시도 해결해주실 수 있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 정책을 주로 말하며 국가의 역할을 강조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교회와 가정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복지 정책은 선별적이고 부분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며 본질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이 이루실 가정의 회복,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 되신다는 믿음, 이로써 생겨날 성경적인 문화만이 다음 세대와 청년들에게 가정에 대한 소망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황 작가는 “저출산 문제는 이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내 삶의 문제이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이혼 가정에서 자랐으며 가정에 대한 소망보다는 상처가 컸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치유와 회복의 영을 부어주셨고 그것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 덕분에 결혼과 가정에 대한 소망이 점점 커져 결혼까지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황 작가는 “대학 졸업 3개월만에 결혼했다”고 한다. 그는 “돈 한 푼 없던 시기에 결혼할 수 있었던 비결”로 “20대 초반부터 독립하여 나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방법을 배운 것”과 “남과 비교하기보다 나 자신을 가꿔가는 삶의 자세를 갖춘 것”이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먹고 마시는 것을 걱정하기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황선우 작가의 이야기를 비롯해 그의 여러 칼럼을 책 『20대 아빠의 저출산 Talk』를 통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YES24, 알라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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